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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지구법정 8 - 별과 우주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9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12월
평점 :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과학 지식을 설명하는
'과학공화국 ~법정'의 지구과학 시리즈 중 8권 <별과 우주>편을 읽어 보았지요~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던 터라 별과 우주에 관련해서는 어떤
법정 공방이 벌어질 수 있을까 궁금했거든요.

8권에서는 지구에서 시작된 우주의 궁금증을 태양계, 행성, 은하 등으로 점점 확장해 나가며 설명하고 있어요. 단순히 지식적인 부분에 대한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많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 별들에 대한 내용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흥미로운 사건으로 엮어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고 재미있었답니다.

'돌고 있는 지구에 사는 우리는 왜 어지럽지 않을까요?'와 같은 우리가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내용을 화두로 하여 재판을 벌이는 것인데요,
내용에 따라 증인도 출석하고 나름 법정 공방을 벌인답니다.

지구 회전 운동에 대한 증거를 밝히는 과정에서 든 지구 자전의 근거와 공전의 근거를 들면서
다양한 지식을 건드려 주고 있고요, 세세한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기 위한 장치들을 곳곳에 해 놓았네요. 그리하여 확실한 근거를 들어 설득할
수 있는 쪽의 승리로 재판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어찌보면 딱딱한 지구과학과 관련된 원리이지만 그것을 짤막한 하나의 사건으로 꾸며 법정 공방으로
구성해 놓아 아이들이 근거를 들 수 있는 능력을 배워 논리력과 분석력, 글의 구성력 등까지도 함께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또한 '왜
그럴까'라는 물음을 토대로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 어느 새 다양한 과학적 지식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 있을 거랍니다.

중간중간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코너를 두어 몰랐던 지식에 대하여 더욱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 또한 주고 있어요. 과학에 관심이
없었던 아이에게는 흥미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과학에 더욱 푹 빠지게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책, 강추입니다~

과학공화국 생물, 화학, 지구, 수학, 물리 등의 법정 시리즈가 주제별로 있으니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부분 위주로 먼저 들여야겠어요~ 도형에
약한 울 딸, 조기 위에 있는 수학법정 "도형" 편을 보여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