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공 교과서
서지원 지음, 박정섭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행복이 무엇인지, 성공이 무엇인지, 행복한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여기에 나오는 법륜스님, 안철수, 반기문, 스티브잡스, 빅터 세리브리아코프, 조너스 소크는 가난하거나 평범하거나
오히려 바보라고 놀림을 받은 경우도 있는 그닥 특별한 출생을 자랑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나'보다 '남'을 위한 삶, 그것을 위한 가치, 자존감을 위해 도전했고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바로 그것을 디딤돌삼아 다시 일어나서 달렸다.
2002년 막사이사이상을 받은 법륜스님은 금요일 점심을 굶어 그 돈을 모아 다른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이란 큰 것, 대단한 것을 내주는 게 아니고 밥그릇 깨끗하게 비우기, 휴지 덜 쓰기 등과 같은
소소한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14년 동안 의학에 몸담아 공부하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컴퓨터 백신 관련 일을 시작한 안철수는 처음에 사람들로부터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손가락질도 받았다. 하지만 안철수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 자신이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 가며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 알리고 있는 반기문총장은 또 어떠한가. 그는 어릴 적부터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며 쉬는 시간, 학교를 오가는 길에서조차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부자도 아니었고 머리도 좋지 않았지만 집안일을 도와가며

열번, 백번 외울 때까지 쓰고 또 쓰고 읽고 또 읽으며 공부한 결과 반기문은 시골 고등학교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는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외교통상부 차관을 거쳐 유엔 사무총장 자리까지 반기문은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이 성공으로 이끈 셈이다.

재능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기 전에 '바뀌어 보자, 변화해 보자'라는용기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욕심보다 친구, 가족, 사회를 위하는 목표,

즉 즐겁게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죽는 순간까지도 스마트폰을 연구했다는 스티브잡스는 학교를 제대로 다닌적도 없다고 한다. 꼴통으로 유명한 스티브잡스는 열정을 다 바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입을 하였고 그 결과물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편리한 생활을 하니

그만큼 행복한 성공이 또 있을까.

 

'사회부적응자, 바보'라는 타이틀을 단 삶을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천재로 판명된 빅터,

 빅터는 자신을 격려해 주는 로라의 한 마디로 어쩌면 용기를 얻어 삶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말을 계기로 새로운 일에 도전도 해보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발전 가능성을 찾아 더 새로운 '나'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빅터, 당신은 어쩌면 천재일지도 몰라요. 한번 도전해 봐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나를 믿어 주는 한사람만 있어도 내 삶은 빛날 것이란 말도 있듯이
스스로의 가치를 드높이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잠재된 재능을 키워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행복은 결코 밖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내 안에서 끌어올려야 한다.

 

조너스소크는 약간 생소한 이름이다. 그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는 데 전 재산과 젊음을 다 바칠 정도로 온힘을 기울였다. 그리고 연구 결과를 큰 제약회사에 파는 대신 특허 기술을 얻어 가난한 사람들도 예방 주사를 쉽게 맞을 수 잇도록 하였다.

자신이 개발한 백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아들에게 실험까지 하는 모험을 행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자신을 믿는 신념이 있기에 가능했으리라. 소크 박사는 결국 자신이 그토록 어렵게 개발한 것을 개인적인 성공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행복을 전파한다. 

 

부자라고 해서 모두 행복하지 않듯이 행복은 언제나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나'보다 '남'을 위하는 삶, 여럿이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삶에서 행복을 찾기가 더 쉬울 것이다. 행복은 내 발밑에 있다고 하니 찾으려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 나에게 손짓을 할 것이다. 함께 사는 세상 속에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면 바로 거기에서부터 행복한 성공은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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