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트레이닝

메이플 스토리 영재퍼즐 1 vs 100 - 상위 1%에 도전하라! ㅣ 메이플스토리 퍼즐 1 vs 100 시리즈
콩끼리 지음, 안재범 감수 / 넥슨(Nexon) / 2013년 4월

상위 1%에 도전하라 『영재퍼즐 1 VS 100』은 다양한 퍼즐을 풀면서 아이들의 영재성을 길러주는 책이다. 초급, 중급, 고급 3단계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고, 학년별 구성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창의, 수리, 논리, 과학 등 주제별로 난이도를 구성하였다는 점이 새로웠다.

퍼즐만 죽 나열된 게 아닌 중간중간 과학사고력 영역, 탐구력 영역, 수리력 영역 등과 관련된

영재스킬업 테스트도 나와 있다.

내가 봐도 좀 어려워서 과연 상위1%에 도전하라는 컨셉이 맞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씩 뒤쪽의 풀이를 봐야지 도통 머리가 안 굴러가는게...

생각이 더 뻗어나가지 않고 갇혀 있는 느낌이랄까ㅠ

울딸이 더 낫다는..(당연한가...;;)  

울딸과 함께 매일 훈련을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걸며 보고 있는 중이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딸,

저러고 몇분은 있어야 생각이 나고 길이 찾아진다나~~~

딸아, 꾸준히 해서 상위 1%로 가는거야~~고고~~씽~~^^

골똘히 생각하다가 번쩍~! 생각이 떠오르면 해답 찾아 삼만리~~

오호~~딸의 손을 따라 가보니 진짜 길이 나온다~

난 문제 해석도 잘 안되더구만..^^;;

역쉬 최고~!

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가지 않는 퍼즐들이지만,

내용이 다양하다보니 지루한 느낌 없이 흥미를 끌 수 있고,

다양한 자료가 제시되면서 문제 해결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생각하게 되니

뇌를 훈련시키는 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으리라.

 학교 숙제, 학원 숙제, 학교 단원평가 시험 공부하느라 짬이 별로 없는 울 딸이지만,

 하루 하나씩 풀어가면서 규칙과 반복에만 사용한 뇌를 좀더 창의적으로 굴려 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그리고 안 풀리는 것은 함께 이야기하고 다시 읽고 생각하면서 우뇌, 좌뇌를 함께 트레이닝할 수 있으니  창의적 사고력과 수리적 이해력, 논리적 해석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팔방미인의 두뇌계발서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