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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옥스퍼드 첫 영어 사전
화이트-톰슨 글, 다이너모 디자인 그림 / 예림당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우리 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거나 꼭 알아야 할 1200개의 단어들을
모아 놓은 사전이에요.
사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묵직하고 빡빡하고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이죠?
하지만 이 사전은 단순히 단어를 나열해 놓지 않았더라고요~~~
각 주제별로 색깔도 달리하여 찾기도 편해요.

어린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나열이 아닌 주제에 따른 마인드맵핑 방법을 이용하여
단어를 보여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한눈에 관련 단어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지요.
아래 "가족과 친구"부분처럼 한눈에 관련 단어들이 들어오지요?

단어는 영어와 한글 두가지 단어를 이용해서 표시해 놓았구요 단어마다 세밀한 그림들이 있어서 눈으로, 감으로, 단어를 익히기에 충분했답니다~
감정을 주제로 한 페이지에는 저렇게 사람의 다양한 표정을 그려놓아 여러가지 감정관련 단어들을 학습할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그림만 보아도 뜻이 저절로^^

똑같은 방식의 단어 나열이 아닌
각 주제마다 알맞은 방식으로 구성을 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게임과 여가 " 부분을 보세요. 여러가지 게임도구들이 진열된 선반과 그 단어들~~

울 아들이 가장 좋아한 페이지~!!
각종 비행기들이 다 보이지요~
잘 되지 않는 발음이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들려주고, 하루하루 꾸준히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가겠지요?

그림이 정말 살아있지요??
상어그림 좀 보세요~^^
작은 그림 하나하나도 세밀하게 정말 잘 묘사해 놓아서, 단어 학습도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어
좋았어요.

저도 요런 사전을 어릴적에 접했다면 지금 뭐가 되도 되지 않았을까.............^^(생각만)
사전을 대하는 마음이 아닌 그림책을 대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매일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