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인물에 대한 과장이 많이 되어 있는 듯 하다. 전국에서 5등, 잠을 뭐 2시간 자고, 대화 한 뭉텅이 없는 식사시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사회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잘 비평되어 있는 책인 듯 하다. 어쩌면 답답한 청소년들의 가슴을, 그 안에 있는 말들을 이 책이 대신 말해주고 있을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