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조지 오웰 소설 전집 세트 (양장 특별판, 전6권)

조지 오웰 소설 전집 세트 (양장 특별판, 전6권) - 버마의 나날 + 신부의 딸 + 엽란을 날려라 + 숨 쉴 곳을 찾아서 + 동물농장 + 1984
조지 오웰 지음, 공진호 외 옮김 / 현암사 / 2022년 12월

붉은색이나 검은색 계열의 표지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감명 깊게 읽은 책들을 책장에 모셔놓고 문득문득 지나치며 쓰윽 볼때의 뿌듯함이란..
근데 디자인이 별로면 그런 뿌듯함이 반감이 되는데..

[100자평]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개인적으로는 상실의시대 보다 이 작품이 더 애착이 간다.
은유와 상징성, 감정대입도 더 와 닿고..
근데 구매할거면 22년 문학사상에서 출판한 양장본으로 사는게 좋다고봄.
책디자인이 엄청 고급져보이거든요.

[100자평]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ㅣ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1
샬레인 해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7월

기대 안하고 그냥 봤는데.. 되게 잼있네.ㅋㅋㅋ

[100자평] 제5도살장 (그래픽 노블)

제5도살장 (그래픽 노블)
커트 보니것 원작, 라이언 노스 각색, 앨버트 먼티스 그림, 공보경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소설을 먼저 본 사람으로 소설 속 장면들이 어떻게 구현될지 되게 궁금하네.ㅎㅎㅎㅎ
사실 웃고 있지만 마음은 좀 무겁다. 이 소설이 그래.ㅠ

[100자평] 장미의 이름 - 상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작가의 표현력과 독자의 지식의 괴리가 심하면 그게 과연 좋은 작품일까??
왜 독자는 이 작품을 통해 중세 유럽 카톨릭의 문제와 기독교적 세계관을 강제 학습해야 하나.
생소한 카톨릭 역사와 지명, 인물, 사건에 더해 번역의 한계로 남발한 한문들의 콜라보..
디킨스가 왜 좋은 작가인 새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