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칼은 아주아주 높은 곳의 꼭대기에서 산다
늘 함께하는건 하늘을 나는 매와 동물,,
양을 데려 오며 아빠의 일을 도우며 쟁기질을 하며 소를 몰 줄도 안다
하지만 꿈쩍도 안하고 책을 보는 여동생 라크와는 정반대로 책을 글나부랭이로 취급을 해버린다.
그런 꼭대기마을에 책을 나르는 아주머니가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것도 노새에 책을 실어 아무런 보상없이.
하얀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얀날에도 아주머니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동에메고 어김없이 책을 전달해주고간다
.
도대체 책이무엇이라고??
이듬해봄,주인공칼도 글을배워 책주머니를 반가이 맞이하면서
책나부랭이라부르던 그런것들을 모두 사랑하며 행복을 그리고 희망을 꿈꾸게 된다
..
1930년대 미국의 실화가 바탕이 된 책이다,
읽는 내내 잔잔한 여운과 주인공의 심리변화에 관심이 가져진다.
생계를 맡은 주인공칼의 불만스런 눈빛이 점점 책아주머니의 약속과 믿음 책임감이
칼의 눈빛과 마음을 서서히 움직이게 한다,
담백한 문장과 세심한 스케치가 주인공의 더욱더 이해함에 도움을준다.
이젠 주인공 칼도 단순한 산꼭대기집이 아닌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