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처음공부 - 단돈 100만 원으로 달러, 금, 오일, 나스닥선물을 시작할 수 있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9
김직선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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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금융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들의 선물에 대한 이미지는 패가망신과 동일하다. 선물의 경우 하나의 거래단위가 크다. 보통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증거금을 걸고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하며, 선물 거래로 크게 실패하는 이유는 그때문이다.

선물(Futures)은 Futures라는 말 그대로 미래의 자산을 매입/매도 하는 것이다. 조금 풀어서 말하면 특정 자산(원유, 금, 주가지수 등)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현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기로 약속한 계약이다. 선물의 거래는 주로 선물거래소에서 이뤄지며, 표준화된 계약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선물의 계약 단위를 랏(rot)이라고 하는데 1랏은 각 상품마다 최소 금액이 다르다.

선물 외에도 선물과 비슷한 상품이 있다. CFD는 기초자산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채 가격 차이만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주식, 원자재, 통화, 지수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해 투자할 수 있으며, 장외(OTC) 시장에서 주로 거래된다.

각 상품의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항목

선물

CFD

레버리지

고레버리지 가능

더 유연한 레버리지

양방향 거래

가능

가능

유동성

높음 (주요 거래소)

종목에 따라 다름

거래시간

24시간 (해외선물)

대부분 24시간

거래대상

주가지수, 원자재, 통화 등

주식, 지수, 원자재, ETF 등 다양

단점

항목

선물

CFD

만기

있음

없음 (스왑 비용 발생)

표준화

강함 (유연성 낮음)

유연하나 브로커에 따라 상이

거래비용

수수료 + 슬리피지

스프레드 + 스왑/커미션

리스크

매우 큼 (청산위험)

레버리지 과다 사용 시 위험

이번 책 해외선물 처음공부에서는 해외 선물과 CFD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들 생각하는 선물에 대한 오해와 증거금을 어떻게 설정해야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볼린저 밴드, 이동평균선 등의 지표를 활용한 방법까지 실제 선물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준다.

사실 나도 선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주식을 볼 때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참고하는 지표로만 사용했고, 실재로 레버리지를 땡겨서 할 수밖에 없는 거래 방식(한 랏의 거래 비용과 증거금이 큰 것만 알고 있었다) 때문에 내가 손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CFD를 활용하면 꽤나 소액으로 선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선물시장을 꽤나 매력적인 시장이다. 단순 거래량만 따지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보다 100배를 초과하는 큰 시장으로 조작이 거의 불가능 하다. 그리고 원유, 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상품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해 볼만한 투자자산인 것 같다. 주식보다 모멘텀과 센티멘털이 중요하고 방향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더 단순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 해보면 실시간으로 계좌가 녹는 걸 경험할 확률이 높다는 게 함정이긴 하다.)

책에서는 이러한 선물 시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트레이딩을 해 왔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해 주는데, 센티멘털이 중요한 선물시장에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전략이라는 생각은 든다. 다만 책에는 선물과 CDF에 대해 설명해 주지만, 실제 계좌를 어디서 어떻게 만들고 설치를 하는지는 나와있지 않다는 게 아쉽다. 실제로 소액으로 빠르게 찍먹을 해보려면 계좌를 만들고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국내 증권사로 하기에는 거래 단위가 너무 커서, 진짜 몇 만원으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하는 입장에선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런 진입 장벽을 허물어주지는 않는다.

실제로 책을 읽고 소액으로라도 연습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한국트레이딩협회라고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 후 방법을 찾아보면 그래도 꽤 자세하게 알려주는 편이다.

읽다보니 생각보다 선물시장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트레이더가 차트를 보는 법도 참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선물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대응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을 보는 눈이 한층 더 성장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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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서평단에 참여하여 책을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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