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
장우석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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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달러로 배당을 받는다면 주식 투자를 하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책이다. 사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시세 차익을 통해 얻는 방법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보니 가치주, 성장주를 따지면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실제 가치(현재 가치 혹은 미래 예상 가치)와 주가의 괴리가 발생할 때 주식을 사는 방식으로 주식을 트레이딩 한다.


다만 이 방법은 실제 기업의 가치에 주가가 수렴할 때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 수도 있고, 그 기다림이 길어지면 주식 투자를 결국 포기하게 되는 위험도 공존한다. 그런데 이때 배당을 받는다면 중간 중간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배당을 통해 재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투자에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은 실제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걸 선호하는 투자자가 참고하면 좋을 만한 책이다.


책에서는 유틸리티 종목과 성장주의 장기 시계열을 비교한다. 20년 장기 시계열로 보았을 때 ETF에 투자한 결과 유틸리티 종목이 성장주의 수익률을 앞섰다. 물론 ETF를 비교했기 때문에 실제 주식으로 생각하면 2019년이후의 테슬라 같은 종목과 비교하면 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배당 재투자시 유틸리티 종목의 수익률이 연평균 약 7.5%가 되는 것은 놀라웠다.


사실 유틸리티 종목, 즉 전기, 수도 등을 공급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수요자가 한정되어있고 AI나 로봇처럼 테마를 타지 않고 언제나 존재하던 업종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경우(사실 한국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넓은 국토에서 친환경, 천연가스 등을 통해 생산한 전기, 수도 등을 제공하고 배당도 지속적으로 상향한 회사가 다수 존재한다. 즉, 성장이 제한되었지만 배당 성향이 높기 때문에 배당을 재투자 할 경우 수익률이 극대화 되게 된다.


성장주의 경우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지만, 유틸리티 산업의 경우 이미 사업자가 정해져있고 크게 변동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그래서 안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성장주에 대한 100% 신뢰가 없다면 일정 부분 배당주를 섞어서 투자하는 방법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다.


그리고 배당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 리츠 회사에 대한 설명, 배당 기초 용어(배당락일 등)을 독자가 초보라고 상정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덧붙여 "양도소득세와 배당세만 알면 된다"에서 저자는 배당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실제 배당을 받을 때 세금이 얼마나 반영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산을 하면 되는지를 알려준다.


2부에서는 매주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선정된 종목들을 213개 선별해서 알려주는 데 사전처럼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한 점, 그리고 1페이지에 대략적인 기업 설명과 배당 관련 정보를 넣어 놓은 점이 편리해서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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