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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세계편 : 앙코르와트의 비밀 세트 - 전3권 고양이 학교 세계편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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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그 고양이들이 모험을 떠난다면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일어날까요?..그것도 앙코르와트로..

 

한때 우리 아이들이 앙코르와트에 푹 빠져있었던 시간이 었었어요.

앙코르와트에 대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고 영상을 보던 그 몇달동안의 시간들이 참으로 행복했었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마침내 앙코르 앞에 서던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네요.

 

고양이 학교에서는 앙코르와트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하며 책을 펼쳤네요.

마치 그 장소에서 내가 마법의 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둣...

세밀한 묘사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답니다.

 

스타파,마첸,콩,샴은 고양이 학교에서 마법사가 되기 위한 수업을 시작합니다.

고양이 마법의 첫 단계는 정해진 주문을 외우고 정해진 몸짓을 해서 거는 마법..이건 아주 기초마법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수정으로 거는 마법으로 정해진 주문도 몸짓도 없지만  정신을 집중해서 마음으로 거는데 어떤 신이 깃드는가에 따라 능력이 다르죠.

마지막으로 수정의 영혼을 얻어야 되는 최고의 마법으로 그건 아포피스의 날 수정의 돌을 깨뜨려야만 알수 있답니다.

우리의 고양이들이 수정구슬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요?

점점 더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신비로운 마법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안 앙코르와트 한가운데 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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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20
고수산나 지음, 김미연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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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우리 둘째..요즘 저에게 매일 협상을 합니다.

용돈을 달라는 거죠..

처음에는 한달에 4천원을 달라고 하더니..

또 몇일 있다가 하루에 100원을 달라고 합니다.

한달에 4천원보다 하루에 100원씩 주는게 더 적은 돈인데도 그저 매일 용돈을 탈수 있으니 그게 더  좋은거라 생각했나봐요.

저는 그럴때마다 용돈을 주면 용돈 기입장을 꼭 써야 하고 또 네가 먹고 싶은건 무조건 용돈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러겠노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또 몇일 잊어버리고 있다가 또 다시 협상을 하곤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지혁이와 지윤이는 협상끝에 엄마에게 일주일에 3000원씩 용돈을 받게 됩니다.

용돈을 받았다는 기쁨에 처음에는 평소에 갖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에 용돈을 거의 써버려 진작 친구 민지의 생일에 생일 선물을

못사게 되지요..결국 지혁이는 자기의 생일선물로 받은걸 다시 친구 생일에 주게 되는데..하필 그기에 자기의 이름이 적혀 있어

창피해서 다시 선물을 주겠다고 말하고 친구의 생일잔치도 못 즐기고 나오게 되지요..

오는 길에 소원을 들어주는 은행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게 되는데..

갑자기 은행잎 수염을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 할아버지가 집으로 갈려면 마을 어딘가에 있는 은행나무를 찾아야 한다며

마을 곳곳에 있는 악당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악당을 물리치고 할아버지의 선물인 용돈기입장만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오랜만에 외삼촌이 집에 와 계십니다.

외삼촌은 지혁이와 지윤이에게 5000원씩 용돈을 주며 꼭 필요한 데 쓰라고 하세요.

지혁이와 지윤이는 아껴쓰고 저축도 하고 용돈기입장도 쓰면서 낭비하지 않게 계획도 잘 세울거라고 약속이나 한듯 말하지요.

그리고 친구 민지의 선물도 꼭 살거라고 다짐해요..

 

아이들의 용돈에 대한 생각과 용돈의 받고 난뒤의 기쁨과 그 용돈을 계획없이 다 써버리고 난후의 마음까지 잘 표현해 놓았어요.

저도 어릴때 엄마에게 용돈을 받고 싶어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어렴풋이 생각났어요.

용돈을 받는 다는게 자기가 사고 싶은걸 다 살수 있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그걸 어떻게 관리하고 또 다음을 위해 저축해야

한다는 사실까지 설명해 주고 있으니 용돈을 줄지 말지 고민하는 엄마들은 아이랑 이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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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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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마법을 나누는 마법 기술..감정 코칭..

엄마는 아이를 사랑한다는 미명아래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요..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것도 사랑이고..학교에 보내고 진도에 맞춰 집에서 공부를 가르쳐 주는 것도 사랑이고

혹시나 내 아이가 뒤쳐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학원에 보내는 것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일이지요.

아이들을 이렇게 바쁘게 하면서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루에도 몇번씩 스스로에게 묻곤 하지요..

 

이 책에는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은 감정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어릴때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지 못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감정을 공감해 주는것이야 말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는 집중력도 높고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우수해 학업성취도도 높고 심리적 면역력도 강하고 또래 관계도 좋다고 하네요.

부모는 마음만 열면 누구나 아이의 감정을 이해할수 있고 아이의 기질에 맞게 감정코칭을 하고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의 행복이 두배로 커진다고 합니다.

또 이책에서 나이에 맞게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나와 있어 그에 맞는 부모님의 자세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가 자신의 감정을 잘 이야기 하지 않아서 늘 마음이 쓰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아이 마음도 이해가 되어 지금 당장 아이가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그렇다고 이해하니 걱정이 줄어드네요..

그리고 이제껏 내가 아이의 마음을 얼마나 어루만져 주었는지 또 아이를 얼마나 이해할려고 했는지 반성이 되네요.

 

다시 한번 더 찬찬히 이 책을 곱씹으며 읽어서 내가 잘못한 점은 고치고 조금더 아이를 이해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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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신통방통 국어 1
주미 그림, 유지은 글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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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때도 아이가 학교 다니는 지금도 독서감상문이 쉽지가 않네요.

저도 아이에게 독서감상문을 쓰면 책을 읽게 된 동기, 줄거리, 느낀점을 써라고 이야기는 여러번 해줬지만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준적이 없네요..그러니 아이가 어려워 할수 밖에요..

 

우리의 주인공 힘찬이도 어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독서감상문 쓰는걸 어려워해요.

하지만 기차여행을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고 동화속에 나오는 여러 주인공들은 만남으로 해서

그렇게 어렵던 독서감상문을 쓰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칙칙폭폭 3단계 기차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힘찬이가 어떻게 독서 감상문을 쓰게 되는지 볼까요?

후크선장이 책을 읽는다는 건 신나는 여행을 하는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든일에는 작전이 필요하듯 독서감상문을 쓰는 데도 작전이 필요하다네요. 그럼 쉬워 진다구요.

 

첫번째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이유, 간단한 책 소개를 적어요.

두번째는 줄거리와 느낌을 섞어서 적는데요.

마치 샌드위치처럼 줄거리와 느낌을 사이사이 섞어서 적으면 좋은데, 그 비법은 줄거리를 쓰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는 건데

예를 들면 이때 주인공의 마음은 어땠을까?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가장 재밌거나 가장 슬펐던 장면은?

이런 질문을 떠올리며 답을 찾다보면 느낀점을 더 잘 쓸수 있대요.

그 다음은 책을 읽고 난 후에 책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과 느낌을 적으며 멋지게 끝내면 된다고 하네요.

독서 감상문의 형식도 편지, 만화, 동시, 광고등 자유롭게 선택해서 자신이 꾸미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되네요.

 

그동안 독서감상문을 너무 어렵게 또 일정한 형식으로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게 곧 독서감상문이 되네요.

이제 아이와 차근차근 독서감상문을 한편한편 완성해 나가는 일만 남았네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천천히 가다보면 어느 작가 못지 않은 멋진 글이 나오리라 맏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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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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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적에 늘 국사나 세계사 시간만 되면 어느사건이 먼저 일어났는지 헷갈려서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국사는 나름 좋아했지만 세계사는 늘 이 사건과 저 사건이 정리가 안 되곤 했었죠.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책을 보는 순간 이 책이 내가 학교 다닐때 있었더라면..하고 잠시 생각했답니다.

중국,일본, 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의 주요 사건들이

순서대로 연표로 표시되어 있고 간단한 그림과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구요.

그리고 한눈에 쏙 이라는 코너에서는 주요사건과 주요인물 주요 문화재등을 설명하고 

세계사 퀴즈등으로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우도록 되어 있어요

부록에는 세계사 대 한국사라고 해서 역사 연표가 비교되어 나와 있네요.

우리나라 고려 시대를 찾아보면 서양은 중세, 중국은 북송, 남송,원나라에 해당되니 시대를 찾아서

따로 공부를 해도 좋겠네요.

저도 어려운 세계사가 한눈에 보기 쉽게 간단한 설명과 함께 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시간날때마다 한번씩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집 8살 둘째도 이책을 오며 가며 휘리릭 보더라구요.

아직은 세계사를 이해하기 어린나이지만 만화그림이 중간중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면서 저한테 묻기도 하는걸 보면

공부가 아니라 재미로 접근하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네요.

이책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던져두고 한번씩 그림을 보고 그러다가 글자도 보고한다면

제가 학교 다닐때처럼 세계사가 그리 어렵게 다가 오지 않을것 같네요.

 

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일단 제가 틈틈히 읽고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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