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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스토리텔링의 비밀이 된 ㅣ 인문학 간편 읽기
박정자 번역.해설 / 인문서재 / 2013년 9월
평점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현대의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매체에 적용된 사례를 예로 들어가며
쉽고 경쾌하게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막장 드라마들 속에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속에도, 전세계 고전들 속에도,
현재를 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언제나 되풀이되어 활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놀라운 발견이었다.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해
번역에 해설의 묘미를 더한
박정자씨의 촌철살인이
이 책을 초보자도 쉽고 알차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학식과 문체의 힘인 듯하다.
많은 문학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토리가 막힌다면
이 책을 읽고 교과서로 삼아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펼쳐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