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doo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wee는 부모들을 위한 잡지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스아실 가족 잡지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weedoo를 함께 할때는 단순히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지도만 하는게 아니라나도 진심찐텐으로 같이 놀고,wee를 읽고 있으면 아이도 곁에와서는이게모야 이건모야? 하는 바람에결국 책에서 나무 찾기 숫자 찾기 같은 놀이를 하며 낙서를 끼적이게 되는 걸 보니 말이다.-이번호에는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다양한 시선으로 실려있다.그동안 그냥 막연하게그림책은 상업적인인 목표로 필요로 인해뚝딱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훨씬 훠얼씬 섬세하고 따뜻한 과정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그들도누군가의 엄마아빠이고이야기는 그렇게 가족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라는 것을.-첫장 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었지만특히 마음에 남는건 '우리 사이 그림책' - 하나의 이야기가 어른과 아이 사이에 놓이면 무엇이 생겨날까? 와책 소개 코너 '이야기의 힘이 끝나지 않도록'하며 시작하는 글.아이가 조금 더 크면 같이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