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아이 고

비포 아이 고 - 내 남편의 아내가 되어줄래요
콜린 오클리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7월

말기암을 선고받은 한 여인의 슬프지만 무겁지만은 스토리

하지만 순간순간의 말한마디, 생각의 글귀들이 왠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현실감과 함께

결혼한 한 여자로 공감이 많이 되어 훌쩍거리며 본책이다. 

읽으며 왠지 펑펑 울고 싶었던 시한부 여인의 이야기!~

죽어가는 나자신을 위한것이 아니라 명석한 머리와 뛰어난 일처리 능력이 있지만 항상 벗어놓은 양말을 침대맡에 그냥 놓아두는 남편

캔뚜껑을 제대로 열줄 모르는 남편을

위해 현모양처의 부인을 찾아간다는 설정이 다소 웃기면서도 남편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 더 슬프게 느껴졌다. 
 

죽어가는 부인을 위해 스스로 견디고 힘들었을 남편

아내의 의심으로 외도를 의심받기도 했지만 오로지 부인 데이지를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는걸 나중에 알게된다.

스토리 내내 남편의 입장보다는 부인 데이지 입장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다.

마지막 부분 데이지가 죽은 후에 남편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한다.

죽은 부인 데이지의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부인이 항상 해오던 블렌더를 켜놓고 있고

부인이 잔소리처럼 하던 침대옆에 양말을 두지 말라는 소리가 그립고 그 끈을 잡기위해 여전히 양말을 침대옆에 두고 있는 남편 잭!

사랑이란 그런거 같다.

그 사람과 했던 일상들, 버릇들, 체취를 그리워 하고 잊지 못하는거!

우리도 병으로든 세월로 인함이든 언제가는 누군가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것을 알고 있다.

그럴때 잭처럼 그리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애잔했던거 같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쓰여진 서평입니다.

자신만만 학생부 & 자소서

자신만만 학생부 & 자소서 - 자소서의 신이 만든 만점 학교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 완벽 준비서)
배영준 지음 / 키출판사 / 2015년 6월

대입전형에 점점 수시가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자소서와 학생부 전형에 관해 목말라 있었는데 다른카페와 전문가의 의견과 글보다 이 책 한권으로 한눈에 요약해서 볼 수 있어 저에게 너무나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저자 배영준 교사의 요지는 팩트를 선별해 평가자가 원하는 임팩트를 자소서에 비법에 맞추어 쓴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법의 핵심이 이 책 한권에 들어가 있다. 

우선 우리나라의 자소서는 정해진 틀이 있으며 그 틀에 맞추어 잘 쓰면 된다는 것이된다.

평가자가 원하는 글과 답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1. 평가자는 나이가 많다. 즉 빽빽히 보기 힘들게 쓰는것보다. 보기좋게 단락을 나누어 작성해야 한다.

2. 학생의 기본인 출결상황, 인정되는 수상경력, 관련 자격증,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그리고 진로학과 관련 체험활동등의 자소서에 필요할 내용들의 기본지침이 들어가 있다.

3.또한 가장 중요한 자소서 작성방식이 들어가 있다. 있는 사실을 나열하는 식이라기보다. 원하는 전공에 맞는 주요활동들을 우선순위로 작성해서 써내려가며 아래 자기소개서의 신이라고 할 수 있는 7단계에 맞추어 작성해나가야 한다.

동기-> 도전->어려움->극복과정->결과->결과분석및반성->새로운 방향 제시까지 더해진다면 완벽한 자기소개서가 된다.

교육과라면 전체적인 성적이 우수하며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수학이나 공계열과라면 수학,과학의 수상경력과 관련 활동내역을 중심으로

인문학 계열이라면 인문학 관련 토론과 활동내역을 중심으로 등등

지원하고자 하는 지원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우선으로 작성하되 위의 7단계를 거쳐서 작성할 것을 말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좋은사례와 나쁜 사례를 비교하며 어떤 부분이 나쁜사례이고 어떤 부분이 좋은사례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

더욱 이해하기 쉬었다.

차후 우리 아이들이나 다른 누군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칼 힐티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5월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고즈넉함, 고요한 명상이 느껴졌다.

이 책은 평범한 명상책이라기보다는 종교인의 입장에서 보는 명상집이 아닌가 생각한다.

무교인 나로서는 다소 마음으로 와닿지 않는 말들이 많았다.

진정한 종교인은 기독교도 불교도 다 같은 말이라 한다.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통한단 한다.

아직은 마음의 수행이 부족한 탓일까......

지은이는 사상가이자 법률가로 그리스도교 신앙에 바탕을 둔 내용을 이책을 써내려간듯하다.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이 날짜를 쓰고 짧막하게 글을 적어놓았다.

종교적인 글귀도 있지만 중간중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스스로를 담근질하고 생각하는 글귀들이 많다.

외적인 성공이나 결심로는 하나의 완전한 인격이 될 수 없으며 내적 담근질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하나의 인격이 된다는

 말이 아닐까 한다. 

인생은 밖에서 안으로 흘러가게 하는것이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게 하는게 그래도 나의 삶을 좀더 풍족하게 살아갈 수 있을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나도 모르게 나의 일들이 인생들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한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계산의 신 5(나눗셈과 곱셈편)

계산의 신 5권 (2018년용) - 초등 3학년,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기본 ㅣ 계산의 신 (2018년) 5
송명진.박종하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계산의 신5편과 초등수학 용어사전

개인적으로 보내주신 초등수학 용어사전도 너무나 유용하네요^^

모든 주요 과목이 그러하겠지만 수학은 특히나 꾸준히 조금씩 풀어보고 생각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계산실력은 두말할것도 없겠지요

하루에 2쪽씩 매일 푼다면 계산의 신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저자는 기본자세를 갖추라는 말일거 같습니다.

수학의 계산은 빠르게 푸는것보다 중요한것은 분명히 이해하고 정확하게 푸는것입니다.

정확히 푸는데 느리다면 꾸준한 풀이연습으로 신속성을 갖추면 되겠지요~

계산 문제가 있기전에 나눗셈에 대한 기초 개념을 그림과 함께 식으로 풀이했습니다.

부모나 선생님이 이 기초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풀이로 들어간다면 분명히 이해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정확히 푸는 연습을 조금씩 들어가면 될거 같습니다.

 기본 개념에 맞추어 충실히 단계별 계산법이 들어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인도셈과 이집트인들 또다른 셈방법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것을 같이 살펴보면 신기해 하면서도 더 흥미를 느낄거 같습니다.

이것은 같이 보내주신 초등수학 개념사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거 같습니다.

이 문제집으로 충분한 이해와 꾸준한 풀이가 있다면 제법 계산 잘하는 아이가 되있을거 같습니다.^^

나와 나의딸을 숨길을 열다......

숨길을 열다 - 비염을 이해하기 위한 비염교과서
김재석 지음 / 열린시대 / 2014년 12월

저자의 첫장은 과거에 있을법한 18세 김군의 생활패턴과 현재에 있을법한 김군의 생활패턴을 비교하며 시작한다.

예감했듯이 과거의 김군은 맑은 자연환경과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농사일도 도와드리며 채소위주의 식단에

바깥활동 놀이를 통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으로 시작하는 반면 현재에 김군은 쾌적한 공기를 마시기는 커녕 일어나자 마자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학교에 새벽같이 나가 공부에 공부 허기진 배를 매점의 빵과 음료수로 때우고 저녁까지 공부에 치이고 새벽에 되서야 잠드는 생활을 반복한다. 읽어나가면서 내자신이 숨이 턱턱 막혀왔다.

현대인의 비염 발병 3요소는 과도한 스트레스, 불건전한 식습관, 부적절한 신체활동 및 수면이라 한다.

위에 대한 내용은 비염뿐 아니라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것이다.

과중한 업무나 공부를 좀더 효율적으로 나누거나 능률적인 방법을 찾고 아니면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저자는 말한다. 당연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방법을 찾아 실천하기란 쉽진 않을거 같다.

하지만 이런 생각또한 부정적인 생각이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

불건전한 식습관을 그 두번째로 들었다. 예전에는 부족한 영양섭취가 문제가 되었다면 요즘은 과잉섭취로 인해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한다. 비염도 마찬가지이다. 특히나 육류의 과잉섭취는 인체에 끼치는 해로움이나 자연환경에 끼치는 해로움 어느것하나 좋은게 없는듯하다.

세번째로 수면부족으로 인해 비염이 발생하며 그 비염이 또 수면장애를 일으킨다.

11시에는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헌데 이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벌써 새벽1시를 가르키고 있다.

이런......

물론 선척적인 신체 구조적 문제로 인한 비염도 있을 수 있다. 그 선천성도 어느정도 부모의 잘못된 생활패턴에서 오는 영향일 것이다.

저자는 위의 문제들로 인해 생기는 신체적 증상을 췌장허증, 췌장열증, 위냉증, 부신피로 / 체질에 따라 교감신경 우위 체질, 부교감신경 우위 체질로 나뉘어 그 증상과 체질 그리고 생활패턴을 아우러 다스리고 치료되어야만 근본적인 비염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의학적인 이해가 부족한 나로서는 증상별 치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생활패턴의 변화와  위 증상증 내가 해당하는 부분, 우리 아이가 행당하는 부분에 대한 이해와 그 해결책을 실생활에서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