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장갑나무
자끄 골드스타인 글.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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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친 사실!

주인공의 이름이 안나와 있다. 주인공의 친구가 된 나무의 이름은 베르톨트로 아주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아이는 특별하다. 장갑 한짝을 잃어버리고 전혀 다른 새장갑을 끼고 참신하다며 좋아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남들과 같지 않기에 항상 외톨이다.

남들과 다르기에 남들이 항상 보지 못하는 것을 주인공 아이는 볼줄 아는 아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가 떠올랐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줄안다. 그래서일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왠지 마음이 짠해왔다.  

주인공의 친구가 된 나무

500년이나된 떡갈나무라 한다.
 

항상 친구가 되어준 나무 베르톨트이다.

베르톨트에 올라 못보는 것을 보게 해주었고

많은 친구들(부엉이, 새, 다람쥐)을 만나게 해주었고

재미난 놀이를 하게 해주었고

휴식을 주었던 친구였다.

하지만 무엇이든 영원할 수 없는거 같다. 


베르톨트가 더 이상 싹을 피울 수 없게 된것을 안 주인공은 베르톨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준다.

짝을 잃어버린 장갑들을 모두 모아 베르톨트에게 걸어준것이다.


영원할 순 없지만 그를 기억하고 있고 고마웠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항상 함께 할거라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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