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으로 만든 소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47
발렌틴 고르디추크 그림, 우치다 리사코 글 / 비룡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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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으로 만든 소 무슨이야기 일까요?



태영이는 이 소가 음머음머 그 소가 맞냐고

짚으로 왜 소를 만들었냐며 호기심이 가득한 질문으로 책을 맞이했어요.


뭔가 바쁘게 움직이는

노 부부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주름까지 세세하게 표현된 그림이 특히 인상깊었어요~^^


어느 날, 할머니가 불쑥 말했어요.

"영감, 짚으로 소 한 마리만 만들어 줘요. 옆구리에 타르를 칠해 주고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 짚으로 만든 소를 뭐에 쓰게?"

할아버지는 투덜투덜하면서도 짚으로 소를 만들어 주고 옆구리에 타르를 듬뿍 칠해 주었어요.



태영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투덜대면서도 할머니 부탁을 들어주는 할아버지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였어요.^^ 저도 사랑하는 여보야와 이렇게 알콩달콩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상황이 재미있는지 태영이는 웃기 시작했답니다 ㅎ


이야기 속 동물들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치만, 침착하게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낸답니다.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짚으로 소를 만든다는 엉뚱한 생각이 긍정적인 변화와 희망을 준다는 우크라이나의 옛이야기.

새로운 시도, 도전을 재미나게 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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