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호실의 진코씨 1
야마다 나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203호실에 사는 진코에게는 혼령과 얘기할 수 있는 신기한 특기(?)가 있는데…?! 사차원 미소녀 진코의 영력, 식욕, 감동 120% 스토리!

신,악마,혼백등은 실제로 본사람이 (얼마) 없기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자 호기심의 대상이다. 개중에 이들을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주변인들로부터 멀어져서 무시당하며 살거나 다른 혼백들과 같은길을 걷는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모두들 그런것은 아니다.

진코는 그런 '재능'이자 '저주'를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다. 어렸을때부터 혼백이 따라다녀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몸이 약해지는 등 여러가지를 겪었고, 여전히 영들과 이야기하며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것을 먹어서 진코네 가족의 엥겔지수는 항상 높다. 그렇지만 진코는 영들과 친하게 지내며 영과 인간 양쪽에게 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을 해 나간다. 주변인들도 아는 사람들은 그녀의 행동을 좋아한다.

주변에 이런분이 하나 계시기 때문에 별로 새롭지는 않았던 주제같았다. 뭐랄까 다음권을 보게 호기심을 주려는 소재를 남겨놓고 끝냈으면 조금 더 났지 않았을까 했지만, 괜찮은 작품이였다. 진코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보다는 다음권에는 복귀아저씨가 어떤 소재를 물어올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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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1
호시노 나츠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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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무용학원 선생님 댁에서 자라 날마다 꼬맹이들의 시달림을 받지만, 스타~답게 이미 사람들의 시선에는 익숙한 코우메. 코우메를 너무나 아끼는 타쿠와 엄마의 사랑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전해진답니다.고양이의 귀여운 몸짓과 애교가 그대로 전해지는 사랑스런 작품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정말 귀엽게 생긴 동물이 그려져 있는 만화책마다 관심이 가는 이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번 책은 참 잘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을 다룬 책이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애완동물을 못기르는 서러움을 채워줄 무언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는 최고였다. 정말 말그대로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치즈스위트홈도 괜찮은 작품이지만 뭔가 표정이 너무 고양이가 아닌것 같다.)

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아직 1권밖에 안됐는데 주연에서 공동주연으로 코우메의 직위가 밀려난 것과, 그외에도 많은 고양이가 출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거랑은 상관없이 너무나도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에 푹 빠질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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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해제 하이드앤클로서 1
아소 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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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한 애들보다 좀더 소심한 중학생 쿠로우사 슌페이. 그런 그가 암흑의 주술대전에 말려든다.계속해서 습격해오는 저주 인형 때문에 슌페이의 목숨은 바람 앞의 촛불?!바로 그때,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곰인형 ‘하이드’가 눈을 뜨는데….초대형 열혈 주술 배틀이 지금부터 시작한다!

최근 읽는 소년물중에 가장 소년틱하지 않나 생각된다. 어찌보면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주인공을 끌어다가 샤먼킹의 세계에 정착시켜툰 그런 스토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소년만화의 느낌을 팍팍 살려주는 만화책이다. 샤먼킹이라는 것이 빙의란 것에 중심을 뒀고, 초반 만랩으로 시작하는 스토리라면, 하이드&클로서의 경우는 주술의 전체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더구나 남에게 저주를 걸었다가 튕겨나갈 경우 그 2배 이상의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스토리로 나름 리스크 옵션을 걸어주는 철저함까지 가지고 있다.

주술왕의 손자이지만 찌질하기만 한 주인공, 그리고 곰인형주제에 시가를 물고다니는 주인공의 파트너, 이들의 성장과 함께 하나 둘씩 동료들도 늘어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의 성장이 너무나도 느리고, 적들이 너무나도 쉽게 동료가 되어버리는것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은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준다. 과연 주술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한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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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3시의 무법지대 1
요코 네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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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3시의 무법지대

이상한 직장, 믿었던 사람의 배신, 매일매일 이어지는 야근, 떠나간 사랑, 인생살다보면 느껴지는 상황이다. 어띠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멈춰서서 돌아보면 인생 참 꼬여있다. 오전3시의 무법지대는 그런 이야기를 그려둔 작품이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었지만 어느새 빠찡코 디자인 회사에 취직되어 있는 주인공, 기초임금따위는 항상 무시되며, 야근이 생활화, 잔소리하는 상사에다가, 동료들은 폐인같은 꼴을 하고있다.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는 직장에 적응할 무렵 남자친구마저 바람을 피운다. 그렇게 절망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중간중간에 조금씩의 웃음이 피어온다.

처음 작품을 보고 느낀점은 야자와 아이의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였다. 조금 다르기는 하였지만, 지긋지긋한 일상속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그려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 일상에서 벗어나는 주인공들을 사용하는 야자와 아이님과는 달리 너무 평범한 인생을 사는 주인공을 사용한게 조금 달랐지만 말이다. 그만큼 한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표지의 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내부에는 컬러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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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유 1
쿠라시나 료 지음, 쿠레바야시 니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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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대 초반에는 연예인에 빠져들고, 10대말기부터 모델계의 사람들이 진정 멋저보였다. 그러나 개인적인 저주받은 몸매로 연예계라던지 모델계는 꿈도 못꿨던 나다. 덕분에 관심이라면 모델이라던지 뮤지션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만화를 보는 것이 되었고, 그중에 최고작이라고 꼽았던 작품은 아마도 아이 야자와님의 파라다이스 키스일 것이다.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 캐릭터간의 연관성...너무나도 완벽한 작품이였다.

반면에 솔레이유는 아직은 많은 것이 빠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의 소개를 보면 '지방도시에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여고생 히노 히마와리.키가 큰 것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그녀가, 우연한 게기로 모델의 길을 걷게 되는데…?!화려한 모델계의 빛과 그늘, 그 한가운데서 히마와리의 '아름다움'과 '여성스러움'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되어있다.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인체를 그리는 것이다. 캐릭터들의 얼굴보다는 정말 몸매의 굴곡이 잘 표현되어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우연'의 요소가 많다. 스카우트부터 채용까지 너무나도 많은 우연의 요소가 작용된다. 또한, 주인공의 어머니가 한때 날렸던 모델이였던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것이 끼면서 주인공의 입장이 아닌 주인공의 어머니의 스토리가 너무 길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부디 그런 내용들보다는 조금 더 주인공의 실력으로 고난들을 이겨내는 것을 보여주는, 또한 모델계가 그렇게 쉽지 않음을 알려주는 그런 참신한 작품으로 발전 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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