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선수 자와 씨 1
미시마 에리코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 ‘자와’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수필 같은 만화
-일본의 여러 상을 휩쓴 화제작

미야코자와 리사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고생. 열심히 웃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자고… 공부는 조금만. 그런 그녀의 ‘특별한 점’ 하나를 들자면 야구부의 유일한 여자부원이라는 사실. 평범하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 설레는…야구소녀 자와의 일상 스케치.

사실 스포츠물은 취향이 아닙니다. 우선 스포츠에 관심이 없으면 읽기가 힘들고 답답합니다. 또한 대부분이 몇가지 틀로 나뉘어 뻔한 내용으로 가기 때문에 지루합니다. 표지를 보고는 그런 뻔한 갑자원을 목표로 날뛰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니 막막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펼치며 그 인물이 여자라는 점에 놀랐습니다. 진성 야구소녀를 다루는 작품이 나올 줄은 몰랐기 때문이죠. 규정상 출전은 못하지만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실력도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야구보다는 자와씨의 일을 보이는 것이 재밌습니다. 야구라는점 뿐만 아니라 남자, 여자 양쪽집단에서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동시에 예상외로 가까움을 보이는 신기한 면이 많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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