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센바나 1 - 운명의 스파이럴
쿠와하라 신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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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센바나 1권

평온한 학교에서 위협적인 '인간 사냥'이 시작됐다…! 표적이 된 소년소녀들은 '악귀의 길'로 빠져드는데…. 일본 문학계의 거장 한무라 료의 〈요성전(妖星傳)(쇼덴샤 문고)〉을 새롭게 해석한 의 귀재 쿠와하라 신야의 진면목 작렬! 부활하는 판타지 로망! 스파이럴 액션 개막-!

뭔가 어정쩡한 만화가 아닌가 생각된다.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을 연재 초반에 풀어주는 것이 대부분 소년만화다. 그런데 이런 풀이가 있기도 전에 양아치같은 선배는 두들겨 맞아서 응급실로, 주인공의 누나는 납치, 주인공은 두들겨 맞으며, 주인공의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어른들이 주인공을 쫓는 정신없는 상황이 된다. 이전까지 스토리작가를 달고 살던 만화가가 독립하여 혼자 진행하기 때문일까, 1권까지 내가 느낀점은 '사회에 불만이 있는 조금 그림을 잘 그리는 중학생이 그려나가는 소년물'정도이다.

1권에서 나타나는 키워드라면 악귀, 폭주, 선글라스, 납치 정도가 아닐까. 확실히 뭔가 주인공의 숨겨진 능력을 기대한다면 한마 바키 이상으로 액션물이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의 세계에 작가가 너무 빠져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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