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유 1
쿠라시나 료 지음, 쿠레바야시 니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10대 초반에는 연예인에 빠져들고, 10대말기부터 모델계의 사람들이 진정 멋저보였다. 그러나 개인적인 저주받은 몸매로 연예계라던지 모델계는 꿈도 못꿨던 나다. 덕분에 관심이라면 모델이라던지 뮤지션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만화를 보는 것이 되었고, 그중에 최고작이라고 꼽았던 작품은 아마도 아이 야자와님의 파라다이스 키스일 것이다.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 캐릭터간의 연관성...너무나도 완벽한 작품이였다.

반면에 솔레이유는 아직은 많은 것이 빠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의 소개를 보면 '지방도시에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여고생 히노 히마와리.키가 큰 것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그녀가, 우연한 게기로 모델의 길을 걷게 되는데…?!화려한 모델계의 빛과 그늘, 그 한가운데서 히마와리의 '아름다움'과 '여성스러움'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되어있다.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인체를 그리는 것이다. 캐릭터들의 얼굴보다는 정말 몸매의 굴곡이 잘 표현되어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우연'의 요소가 많다. 스카우트부터 채용까지 너무나도 많은 우연의 요소가 작용된다. 또한, 주인공의 어머니가 한때 날렸던 모델이였던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것이 끼면서 주인공의 입장이 아닌 주인공의 어머니의 스토리가 너무 길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부디 그런 내용들보다는 조금 더 주인공의 실력으로 고난들을 이겨내는 것을 보여주는, 또한 모델계가 그렇게 쉽지 않음을 알려주는 그런 참신한 작품으로 발전 해 나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