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세계의 검은 호랑이 1
니혼바시 케이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만화]절대세계의 검은 호랑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보이는 것들이 보인다.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보인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떠났던 곳으로 돌아온 소년에게는 자신과 비슷한 '별종'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처음 만화책을 들고 든 생각은"아, 이거 혹시 BL물아냐?"라는 생각이였다. 동성애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BL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였기 때문이다.  작품은 보통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눈에 보이는 소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언제나 자신만 보인다고 생각하고, 주변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도ㅓ 없는 슬픈 소년은, 쓸쓸하게 자라난다. 그러던 어느날 그런 존재에게 한참 위협을 받고 있을때, 자신과 비슷한 분류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며, 자신은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를 알고있는 어떤 존재의 전학으로 1권은 막을 내린다.

다 읽고 나서도 우선적으로 든 생각은, BL떡밥이 있다는 것이다.  어쩌겠는가, 별로 안좋아하는 점부터 평가를 하게되니원. 그리고, 이 눈에 보이는 존재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없는것이 조금 아쉽다. 동료로 추정되는 인물들에 대한 언급이 잊혀지기도 전에 적인지 라이벌인지 모르는 존재가 등장할 정도로 진행속도가 빠른점은 칭찬할만하다. 이 존재가 어떤 역을 할지, 2권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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