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수록 철학이 답이다
[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져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든
[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
딱딱하고 어려울것만 같은 철학 이야기를 1~2세기에 로마에서 활동한
위대한 스토아철학자 세네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에픽테토스의 주장들이 담겨있어요
스토아 철학자들은 그들의 철학으로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의 어떤 사고방식이 불쾌한 감정을 자아내는지 탐구하는 책이에요.
차례
프롤로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불안한 사람들에게
I. 영혼을 돌보는 의사, 철학자_철학자의 처방이 필요한 사람들
II. 당신의 판단이 당신을 결정짓는다_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III. 부정적인 감정에 가속도를 붙이지 마라_순간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기술
IV. 불행을 마주하는 최고의 방법 ‘사전 준비’_필연적인 역경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V. 역경은 운명의 신이 엮어주는 기회_운명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
Ⅵ. 죽음을 기억해야 오늘이 빛난다_당신은 삶을 미루고 있지 않은가?
Ⅶ.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옆 사람부터 돌아봐라_우리가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행복한 삶에 대단한 장비는 필요 없다
저에겐 책이 좀 어려웠어요. 철학자들의 이름도 어렵고 ^^;
그래도 조금씩 읽다보니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바로 ~~
III. 부정적인 감정에 가속도를 붙이지 마라_순간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기술
자신에게 화를 내는 형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이에게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하죠
"아무것도 할 수 없다오. 그것은 당신에게 달린 문제가 아니니."

전기가 찌릿!!!
맞아요. 형제의 분노를 조절할수 있는 사람은 형제 자신뿐이죠.
에핀테토스는 형제의 노여움을 향한 남자의 반응에 주목합니다.
남자는 형제가 화를 내서 속상해하지만 여기서 진짜 문제는
남자의 속상한 감정이며, 이것은 남자 스스로 고칠수 있는 문제라고 조언합니다.
남자는 형제가 분노했다고 판단하고, 그 판단이 속상함이라는 감정을 만들어 낸거죠.
따라서 남자의 눈앞에 닥친 문제는 형제가 아니라 호소하러 온 자신에게 있는것!!
이짧은 이야기는 타인과 우리 자신 양쪽 모두의 감정이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는 방식을 잘 보여주는거죠
실패의 미덕은 2000년도 더 전에 고대 철학자들, 특히 스토아 철학자들이 지향한 삶의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하네요.
스토아철학은 오늘날과 신기할 정도로 닮아 있는 고대 로마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합니다.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죽음은 인생 최고의 발명품,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라는 말을 남겨 큰 울림을 전했는데,
이 또한 스토아 철학자들의 성찰과 일맥상통합니다.
토르〉의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 《인간 본성의 법칙》을 쓴 로버트 그린 등이
모두 스토아철학에 의지하고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은 이러한 스토아철학에서 많은 현대인이
고민하는 문제에 해답을 줄 수 있는 핵심만 골라 풀어냈습니다.
역경에 대처하는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기술, 타인과 관계를 잘 맺는 법, 인간으로서
바르게 사는 법 등 100여 쪽 안에 짧고 쉽게 풀어낸 삶의 기술은
왜 스토아철학이 우리 시대의 철학으로 손색이 없는지훌륭하게 보여줍니다.
불안 속에서 삶을 지키려고 분투한 스토아 철학자들의 이야기에서 세계 명사들이
삶의 방향을 되찾은 것처럼 당신도 이 책에서 인생철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