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김 부장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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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대리부터 부장까지, 언니들이 뭉쳤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14299


누적 재생 170만 회 화제의 팟캐스트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저자 - 신차장 이과장 문대리 박PD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비록 지금은 전업주부이지만 직장생활 18년을 지나온 나

이책을 읽고 재밋기도 했지만 놀란 부분도 많았다.

"이십여년전에도 그랬는데 아직도 이런단말이야?!?!"

남자들이 보면 시시껄렁한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언슬조에 나오는 사연처럼 바뀐거 같지만 아직 바뀌지 않은 회사.

지금 많은 여자들이 높은자리에 있는것처럼 십년 이십년 뒤에는 달라져있겠죠 ^^



 


채용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은근히 배제되고,

연봉 협상과 고과에서 동년배 남성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결혼을 했거나 자녀가 있다면 벽은 더 높아진다.

결국 회사라는 조직에 들어가기 전부터, 들어간 이후까지 매순간 커다란 벽 앞에 놓이는 것이다.

 매일 쌓이는 일과 싸워야 하면서, 동시에 차별과 배제라는 벽과도 싸워야 하는 게 여성 앞에 놓인 현실이다.


술·골프·정치 없이도 자신만의 길을 낸 ‘찐’언니들의 이야기

출판부장부터 대리까지, 먼저 벽을 뚫고 길을 냈고 지금도 벽을 뚫고자 고군분투하는 언니들이

‘여성 롤 모델이 없다’는 문제의식 아래 한자리에 모여 서로가 서로의 롤 모델, 지지자가 되어

일하고 있는 여성들과 함께 목소리를 낸다.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엔 현실감있어요.

 ‘사직서 내’ ‘일단 참아봐’같은 조언과는 거리가 멀어요.

 많게는 19년 차, 적게는 8년 차 직장인인 멤버들은 현실적인 접근법을 찾아보죠.

지금 자신들이 회사에 몸담고 있는 만큼,  대다수가  그만둘 수 없고 맘대로 대들수는 없는 입장이란걸 아니까요.

그래서 술 못하는 사람을 위한 팁, 사내정치를 네트워킹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법,

회사에서 나만의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법, 너무 안 맞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법,

 진상 상사 앞에서 영리하게 대처하는 법 등~

곳곳에서 서로 직급이 다르고 세대가 다르다는 점이 빌어

 고민도 그에 대한 조언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이랍니다

독서모임에서 만나서 팟캐스트로 이어진 신기한 인연이 만들어낸 책!


목차


프롤로그

1장 여기 여자들도 일하고 있습니다

2장 사원도 부장도, 다 처음이라

3장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4장 그 많던 언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5장 회사, 떠나야 할 때와 버텨야 할 때 

6장 일단, 나부터 챙깁시다

에필로그


“회사에 없는 언니들이 여기에 있었네요”라는 한 청취자의 평처럼,

누구나 하는 고민이지만 사무실에서는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언제든 물어보시기를~

그리고 언니들이 먼저 몸소 부딪히며 얻은 노하우를 속속들이 가져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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