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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읽는 시간 -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 여덟 감정의 재구성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 여덟 감정의 재구성
[내 감정을 읽는 시간]
지은이 변지영 / 더 퀘스트


2017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인 "내 마음을 읽는 시간"의 저자 변자영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심리상담을 하면서 실존과 심리에 관한 주제로 책을 써왔고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에서 가족상담 전공으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임상상담심리전공 박사과정에서 연구 중이라고 저자소개에 나와있듯
심리치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람을 괴롭고 힘들게 하는 감정을 8가지로 나누어놓았습니다.
슬픔. 그리움. 최책감. 수치심
배신감. 원망. 분노. 두려움
각각의 감정을
상담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나 저자의 경험담 또는
소설과 영화속의 이야기등으로 독자가 여러감정을 경험해볼수있게 되어있습니다.

p.68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원래 거기에 있지는 않았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늘 엇나갈 것이고, 붙잡고 싶은 것은 빠져나갈 것이며,
원하는 것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슬픔과 그리움은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늘 함께해야 할 경험이 되겠군요.



p.182
인간에게 생존이란 참으로 복잡합니다.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정체성,존재감,자기감,자기표상, 이런것들이 필요합니다.
숨만 쉰다고 해서 살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물리적 생존이란 이미 그 안에 사회적 생존, 심리적 생존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감정 설계자’다
감정이 달라지면, 삶의 풍경이 바뀐다
어떤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공감하며 관찰하다 보면,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