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달빛 - 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타샤 튜더 클래식 9
타샤 튜더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윌북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호박달빛 < 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동화작가 타샤투더..
전 이제서야 책자람을 통해서 타샤투더라는 동화작가를 알게되었습니다. 

 첫장을 넘기면서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작은소녀가 할머니댁에 놀러가게되죠..
때마침 할로윈을 맞이하여 작은 모험을 하면서 할로윈에 쓸 호박을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 
자연속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정겹고 따사로운 분위기.. .
처음에는 밋밋한듯 보였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전 보통 낮보다 잠들기 전 밤에 많이 책을 읽어주거든요.. 집중을 더 잘해서..
근데 보통 책을 읽어주면 쭉 듣고 있는 책도 있지만 모든 책들 다 그렇지는 않거든요..  
저희 아이 곧 두돌되는 남자아이랍니다.. ㅎㅎ
근데 이 책을 읽어줄때면 신기하게도 계속 쳐다보며 듣고있다는거죠 .. 책에 터치하지 않구요..
이것이 타샤튜터의 힘인건지.. ㅎㅎ
저는 보통 그림 이쁘고 색감 눈에 뛰고 책속의 캐릭터의 그림이 튀어야 좋아하는지 알았거든요..
그게 아니더라구요..
어른들이 보는 성향과 아이들이 보는성향이 다르다는것 다시 새삼 느끼게 합니다..
아참 ..그리고 이책의 장점이 하나 더 있어요..
책속의 내용을 살짝 ~
"호박은 바위와 덤불을 뛰어 넘었어! 쿵, 쿵, 쿵 !
빨리, 더 빨리
실비랑 위기는 호박을 쫓아 언덕을 달려 내려갔어. "
말씀 안드려도 알겠죠..
엄마가 책을 보고 읽어주는것이 아니라 그냥 이야기를 해주는것처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것이 어색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좋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아빠같은 사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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