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친구

옆집 친구 ㅣ 담푸스 그림책 25
미야노 사토코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1월

<옆집친구>

책 표지는 아가야 책같아 보이지만 책속의 내용은 깊은 뜻이 담겨있지요.

태어날때부터 친구였던 유우와 토모의 이야기입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조리원친구(?) 인가봐요 ^^

아웅다웅 할때도 있지만 서로 만나면 즐거울때가 많은 친구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토모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우는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신도시가 계속 발전하면서 하루가 멀다않고 이사를 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들자마자 이별이라는 말이 요즘에는 참 많이 쓰이는것 같습니다.

어린 유우와 토모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처음엔 너무 슬퍼 이별인사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친구니까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한 친구이니까

환한게 웃으며 서로의 인형을 교환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기쁜 이별인사를 하게 됩니다.

요즘 시대에 우리아이들에게 별일 아닌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참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제 벌써 초등학교 저학년을 벗하나고 있는 저희 아이들이지만 맘속에 찡- 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시대에는 흔힌 일어날 친구와의 이별. 잘 이겨내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