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설명서 - 자기고백에 도전하는 셀프 힐링 워크북
스콧 스프라들린 지음, 김송호 옮김 / 지상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장을 펼치기 전 '셀프 힐링 워크북'

이라는 단어가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다잡게 하더라고요

 

 

감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가끔 심한 슬픔이나 분노로 고통을 받는다면, 당신의 감정을 능숙하게

체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 p254

 

전체적으로 보면 나 자신을 객관화 해서

상대방이 되어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점을 찾아 고쳐보자는 내용인데

 

나 자신을 내가 객관화 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이해가 안갔어요

예시와 사례들을 보며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라서 나를 더 정확하게 객관화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이해가 가더라구요

 

1부. 감정의본질
 감정이란 무엇인지 감정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감정에대한 내 감정은 어떤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는 단원이예요

 

2부. 감정을 명명하고 설명하기

감정에 대한 나의 자세를 객관화 해보는 단원이예요

 

3부. 감정조절의 방해요인 줄이기

생각, 감정변화에 대한 반응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방법을 염습하는 단계예요.

화가 났을때 물건을 던졌다면 화가났을때 초콜릿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변화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또한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전반에대한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보라며 추천해주는게

정말 누군가에게 상담치료를 받는 것 같았어요

 

4부 감정적으로 숙련된 삶 살아가기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라는 전제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을들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연습을 하는 단원이예요

 

변증법적인 사고는 극단사이에서 중도를 찾는 문제다 -p161

화를 분노로 풀고 우울을 슬픔으로 풀어내는 극단적인 감정에서

화는 다스려 가라않게, 우울은 즐거운 생각으로 차분하게~

중간점을 찾는 연습인것 같아요.

책에서도 말하지만 꾸준히 연습해서 습관이 되면 감정조절이 훨신 쉬어진다고 해요.

저는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며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아기의 잘못보다 더 큰 화풀이로 아기의 마음에 상처되지 않도록

독하게 연습해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크게 느꼈던 것들중에 하나는

남편과 친구들이 해주었던 말들과 아이디어가

 책에 있는 긍정적 변화의 방법 중에 하나였다는 거예요!

 

이 책이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하나의 좋은 방범일 수 있듯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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