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누키친 마법의 간식 레시피 맛있는 건 좋지만 복잡한 건 싫다면? 귀차니스트를 위한 초간단 간식 레시피! 첫째 아이와 함께 곧잘 베이킹을 했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던 주부이기도 했고 아이가 하나라 활동적으로 하는 놀이를 즐겨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첫째의 첫번째 꿈은 파티시에 였어요.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고 일을 시작하며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물론 아이는 여전히 직업 희망사항에 파티시에를 염두해 두었지만 그게 더 미안해서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의 책장을 펼친 순간! 아이가 다른 꿈을 꾸더라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베이킹의 기억을 꾸준히 가지게 해 줄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단 한번도 엄마와 베이킹을 해보진 아이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가지게해 줄 수 있단것도 좋았어요. 책에는 참 실용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채워져 있어요. 간단한 재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베이킹은 만드는 것 만큼이나 치우는 것도 일이거든요.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레시피일 뿐더러 오븐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재료가 두가지라니 말이되나 했는데 정말 두가지면 충분해요! 정말 이걸로 베이킹이 가능한가 싶은 의심마저 들더라구요. 물론 일반적인 베이킹 도구를 필요로 하기도 해요. 동시에 아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이지만 집에 없을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적당히 적절히 줄일 건 줄이고 할건 하는 레시피 이기에 믿을 수 있는 레시피 였어요. 물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요~ 먹는 재미도 있지만 만드는 재미까지 더하니 아이에게 답답한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었어요. 오븐없이 간단하게 디저트를 만들어보고 집에서 베이킹 해볼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