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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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1 - 공포의 달빛


요괴들도 신문을 본다고? 요괴 신문에는 어떤 기사가 씌어 있을까?



요괴 신문사라니!
요괴들은 신문없이도 소문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아날로그적인 냄새가 강한데 신문사가 있다고~
확실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은 책이에요.




요괴들이 신비한 모습이 아닌 동물들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주인공 요괴는 고양이~
차례에는 여러개의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지만 실제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단숨에 읽기는 힘겨울까봐 쉬어갈 수 있도록 나누어 놓았어요.




주인공은 게으른 요괴 윈바퉁~
빈둥빈둥 거리던 어느날 갑자기 요괴 신문사의 신입사원이 되었다.
면접을 본 적도  지원을 한 적도 없는데 합격이라니!!
귀찮아~ 관심없어~ 했지만 오기가 발동해서 요괴 신문사를  찾아가요.
이번에 요괴 신문사에 합격한 신입은 윈바퉁을 포함해서 넷.
둘씩 파트너를 지어 기사를 쓰기로 해요!


단순히 요괴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에요.
기자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사를 파악하는 방법 등등 다양한 글쓰기와 글읽기 방법이 들어있어요.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조금더 자연스럽게 의식하지 않은 듯 의식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글 속에 녹아넣어 두었어요.
물론 이야기를 풀기 전에 이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는데 그것 역시 글을 읽고 파악하는 방법에 대한 연습이 되게해요.

단순한 흥미와 상상력을 넘어서 학습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완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 책은 소장가치가 높아요.
한번 읽고 덮기보다는 반복적으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소장용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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