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무슨 일이? ★ 2021 볼로냐 ★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으악! 집 안에 늑대가 있어.” 보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야! 우리가 늘 알던 그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라는 것 만으로도 신선한데 창을 통해 몰래 들여다보는 시각적 자극이 큰 상상의 날개를 달게 해줄것 같아 너무너무 궁금해서 만나보게 된 동화책 이에요. 일러스트 수상작 이기도 하다는데 저는 친숙한 듯 강렬한 느낌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 눈길이 갔던 동화책이기도 해요. 표지에만 창이 있는게 아니라 페이지 페이지 마다 창이 있어요. 그래서 창으로 안을 슬며시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문을 열어 확인해보며 완성해가는 그림책이에요. 더 재미있는건 익숙한 동화를 상상하게 하지만 반전 동화라는 게 참 재미있어요. 구연동화로 아이에게 한번 읽어주었더니 다음부터는 아이가 따라서 연기하며 읽어요~ 익숙한 이야기를 상상해보기도 하고 새운운 이야기를 유추해보기도 하며 읽어보면 같은 이야기이지만 다른 이야기처럼 반복해도 재미있어요. 동화책 하나에 빠지면 몇날몇일 한 책만 보는 아이에게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책에는 미니북 만드는 독후활동 놀이가 들어있어요~ 요건 아직 사용 전이에요. 아이가 동화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하루에도 12번씩 읽고 있어서 아이의 흥미가 떨어질 때 놀아보려구요~ 한번 두번 읽을때마다 아이의 이야기가 더해지고 풍부해지고 있어요! 보통의 동화책이라면 세번 넘어갈때쯤 부터 질리기 시작하는데 요건 읽을때마다 이야기가 달라지니 질릴틈이 없어요.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재미있게 보는 책이라 더 마음에 쏙~ 드는 동화책 추천추천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