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캠핑 놀이(나의 캠핑 생활 2) 야외 생활을 싱그럽게 가꾸는 15가지 캠핑 놀이법 다들 그렇듯 코로나 덕분에 캠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진작부터 남편이 캠핑해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아이와 거부했었어요. 그런데 너무 집에만 있다보니 안그래도 밖에 나가는 것 싫어하는 아이의 운동량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내 몸이 힘들더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야겠다 싶어서 캠핑에 관심을 가지게 된거죠. 나의 캠핑생활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의 1권은 [나의 캠핑 물건]이에요. 시리즈로 고민고민 하다 우리는 아직 정식캠핑을 다니는게 아니니 물건에 욕심을 부리지 말자는 생각에 2권부터 읽게 되었어요. 솔직히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는 단순한 나열느낌의 설명서 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조금 더 사색적이고 철학적 느낌의 책이에요. 캠핑에는 이런 놀이가 있어요~ 라기보단, 캠핑을 하다보니 이런 경험이 쌓이더라구요. 이게 캠핑의 놀이가 아닐까요~ 라는 느낌! 저는 무엇보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왁자지껄 신나게 노는 옆텐트 소리를 배경 삼아서 나만의 놀이를 즐기는 캠핑의 장면. 요즘 캠핑장에서는 매너없이 너무 자기들만 논다~ 매너랍시고 너무 예민하게 군다~ 하는 캠핑 후기가 가득해요. 이런 후기들때문에 아이들과 갔다가 기분만 상할까봐 아직 정식 캥핑은 하지 못했거든요. 책 속의 어울림 속에서 캠핑의 진정한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