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 - 달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 하루에 재료 한가지
김순희 지음 / 시대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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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레시피 시리즈 중 달걀이 가장 무난하고 요리하기 쉬울 것 같아서 주문해봤어요. 일단 구성이 알차고 한식 달걀 요리 / 세계 달걀 요리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맨날 스크램블이나 프라이만 해서 먹었는데 책에 있는 혼밥 점심메뉴도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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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해외 소싱 마스터 :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이종구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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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걸러서 보면 좋은 내용이 많지만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보다는 해외 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나 무역 초보자가 읽으면 더 도움이 될 내용들이 있습니다. 저자분께서 큰 회사에서 몸담고 계셨던 위치라서 그런지 최소 구매 수량(MOQ)의 개념이 저와는 많이 달라서 가볍게 참고만 하고 지나갈수밖에 없었어요. 아주 작게 시작하는 개인 사업가의 입장에서는 천만원, 500만원대의 MOQ가 아직도 낯설게만 느껴지거든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중국 해외 소싱에 관한 부분이 많았고, 뒤로갈수록 중국 무역박람회와 도매시장에 관한 방대한 자료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미국 및 유럽에 대한 해외 소싱 정보는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는데, 아마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간이라서 정보가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사업 초보자들은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이나 동남아부터 시작 해야하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은 "다만, 하지만, 그러나 OO시장도 과거와는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라는 언급이 수두룩해서 대체 무슨 정보를 믿고 조사해야할지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았어요.


저작권 관련해서 조금 찝찝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업의 창의성, 즉 자기만의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도록 인도하는것 보다는 소위 "잘 나가는 상품"의 디자인을 교묘하게 수정해서 판매하는 루트를 소개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사업이라지만 정말 돈만 보고 달려가는 장사꾼처럼 들려서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제가 만든 디자인을 중국에서 짝퉁으로 찍어내서 판다고 가정했을때 매우 속상할것 같거든요.


저자분께서는 이미 사업이 확장된 상태에서 (금전적인 여유가 조금 보장된 상태에서) 해외 출장을 가시고 거래를 하고, 박람회나 도매처를 자유롭게 드나드시다보니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실용적인 정보는 많이 얻을수 없었습니다. 당장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현지 박람회를 방문하는것은 당분간 무리가 있겠구요.


총평: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책은 가볍게 훑어보시고 실전으로 직접 뛰어들면서 배우는것이 노하우를 습득하는 가장 빠른 방법인것 같아요. 결국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나만이 가지고 있는 힘. 그것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전반적인 해외 소싱 트렌드나 흐름, 소싱의 종류 등의 정보에 있어서는 입문용 도서로 훌륭한것 같습니다. 저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부분이 가장 함축적이고 인상깊었어요. 알아가는 유용한 정보도 가득해서 오랜만에 빠른 시간안에 책을 정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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