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인문학 공부
김종원 지음 / 시공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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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에 따르면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과연 우리는 그 생각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가? 


저자는 많은 생각 가운데 진정한 사색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궁극적으로 어떠한 생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 같은 책이다.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생각은 어떻게 표출해야 하는지, 생각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같은 궁금증과 함께 말이다

그 이정표가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저자는 끊임없이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생각을 권유해 우리를 사색 속으로 이끌어준다. 


2년간 세계 여행을 했다. 여행을 하며 많은 사색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변화를 하고 싶어 떠난 여행이 끝난 후, 예전 그대로의 나였으니까. 실제로 나의 생각은 공허한 공간 속의 메아리였다. 

사진 속에 나는 그저 웃고 있었고 나의 주된 생각과 고민은 '오늘 저녁에 뭘 먹지, 내일은 뭐 하지, 이제 어디로 가지' 이런 시시콜콜한 내용이었다. 

사색을 하지 않은 나에게 변화가 다가올리는 없었다.


자신의 힘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일은 대단한 일이지만, 자기 자신의 내면을 한 바퀴 도는 일은 위대한 일이다. 하루라도 더 빨리 자기 삶을 위한 시동을 걸자. P386


나는 이 문구를 읽으며 생각했다. 

오늘부터라도 늦지않게 

가벼운 사색을 시작하기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색가는 지능이 뛰어난 자가 아니라 목표가 생기면 절대 멈추지 않는 자를 말한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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