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작가님의 <<미궁, 아리아드네>>가 재미있었어요!!! 그리스 신화 기반이라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는데 소설이 여주의 존댓말 독백으로 전개되어서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19금 요소는 차분과는 거리가 멀었지만요 ㅋㅋ 중간중간 남주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여주가 눈치채지 못한 심리를 말해 줄 땐 너무 달콤?했어요 ㅎㅎㅎ 적당한 집착도 있고, 그렇다고 자기 집착을 못 이겨 여주의 인생을 무너뜨린다던가 위해를 가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그렁 집착을 가진 자기 자신을 탓하며 여주를 소중히 대하는 남주 넘 좋습니다.... 요샌 집착남주=여주정신망가뜨려서자기옆에두기 <<이런 게 많더라고요ㅠㅠㅠ 러쨌든 마지막에 괜히 현대물 갈 뻔 한 것 빼곤 다 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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