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오랫동안 구매를 망설였는데 마침 달토끼 이벤트가 있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작품답게 정말 여주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이 쭉 이어져요. 책 읽는 내내 괴롭고 답답했지만 결말이 설득력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