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 - 승정원일기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다
한국고전번역원 승정원일기번역팀 지음 / 한국고전번역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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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승정원일기는 조선시대 국정과 관련된 일기형태의 소중한 기록이다. 분량도 조선왕조실록의 다섯 배. 오늘날 부실하게 왜곡되고 심지어 고의적으로 망실되기도 하는 국정관련 기록들. 위정자가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나라가 바로 서는 출발점이 아닐까. 역사의 교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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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불교에 빠지다 - 전생에서 열반까지, 옛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 옛 그림으로 배우는 불교이야기 1
조정육 지음 / 아트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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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일생인 팔상성도 내용을 다양한 옛그림과 연결하여 그 의미를 살펴보는 내용의 구성. 지은이의 개인사도 수용하기 나름이겠다. 지혜와 자비라는 부처님의 정신과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가슴에 담는 계기가 된다면 참으로 좋을 것이다. 3부작의 기획으로 이어질 `법`과 `승` 2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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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다도
정성본.김명희 지음 / 민족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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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치(茶禪一致), 차와 선은 하나이다. 무심의 경지에서 차를 마시는 주체인 나의 진면목이 무엇인가를 체험하는 순수한 행위. 차를 마시는 문화생활의 일상이 깨달음의 순수한 마음으로 승화될 수 있다면, 바로 이 자리가 정토가 아닐까. 그러려면 먼저 물질에 대한욕심부터 비워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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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 철학과 교수의 간화선 체험수행기
한자경 지음 / 도피안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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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미덕과 진정성은 깊이있는 불교철학 연구자의 선수행기를 진솔하게 담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체의 논리적인 판단과 지적인 분별심을 버리고 대상(화두)과 일체가 되는 과정, 나마저도 초월하는 순수의 체험, 지혜를 자비심으로 타자에게 회향하는 실천력. 이야말로 간화선의 요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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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생태와 풍수지리 - 소통의 지혜, 지속가능성의 열쇠
이도원 외 지음 / 지오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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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서양은 자연의 극복과 이용에, 동양은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연동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객일체, 물심일여` 이것이야말로 동양 풍수사상의 근원이 아닐까. 자연과 소통하며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자연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인식하며 그 순환에 함께하는 것이 풍수사상의 교훈성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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