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슴이 먹먹하다. 나는 이 맛에 한국단편을 읽는다.  

삶의 모퉁이를 여과없이 까발리는 질척한 잔인함이 곳곳에 배어있다. 

외국소설보다 텁텁하고 끈적하고 씁쓸한 맛이 난다.  

잔인하다.  그러나 삶을 검열없이 전시한다는 점에서  투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