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5 - 오줌을 참으면 생기는 일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5
원종우.최향숙 지음, 이철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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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과학, 8살 아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는 책인지라 새로 나오는 ‘오줌을 참으면 생기는 일’도 기대 만발이네요. 옆에서 아들은 오줌을 참으면 병 생긴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지 얼른 읽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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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브레인 ABC 워즈 (단어카드+교구 외)
노란우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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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비초등 7세 우리 아들,
영어 파닉스 공부 중에 만난 ‘노란 우산’의 알파벳 교구

하이! 브레인 ABC Words

구성
- 원목 알파벳 교구: 파란색 대문자 1세트 + 빨간색 소문자 2세트
- 단어 카드: 양면 카드 40장 (앞뒤 단어 78개)
- 원목 카드 스탠드 1개
- 액티비티 북 1권

활용
펜을 들고 문자를 쓰는게 부담일 수 있는 유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지는 글자’라 참 좋아요.

단어 카드 위에 알파벳 문자를 올려 놓으며 단어의 구성을 감각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원목 글자라 만지는 느낌이 좋고,
파랑, 빨강 선명한 원색 칼라라 만지며 놀이하는 중에 문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자를 만지며 갖고 놀다 원목 스탠드 사이로 밀어 넣은 단어 카드의 글자를 맞추면 참 좋아하네요.
마치 까꿍놀이 하는 기분이예요.

액티비티북 위에 글자를 올려 놓으며 대문자와 소문자 구분하고, 기본 단어 공부 하면서 QR 코드활용해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 파닉스 시작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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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94
주나이다 지음 / 비룡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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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 2회 선정 작가 ‘주나이다’ 작가의 환상적인 그림책이예요.

두툼한 보드북으로 제작된 페이지 덕분에 구겨질까 조마조마 마음 졸이며 책장을 넘기지 않아도 되요.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을 앞뒤로 열면 귀여운 남/여 친구와 함께 멋진 상상의 나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여행할 수 있어요.

한번쯤 꿈에서 그려봤을 법한 마법 같은 미로의 세계!
책의 ‘앞과 뒤’,
어느 쪽으로 펼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신기한 그림 책을 읽다 책의 한 가운데 딱 만난 두 친구를 발견하는 순간 묘한 쾌감마저 느껴집니다.

‘주나이다’ 작가님은 이것까지 다 계산하고 있으셨나요??!!
함께 길을 떠난 친구를 찾는 재미까지 더한 멋진 그림책!!
미로찾기, 숨은 그림 찾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딱 어울리는 생일 선물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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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플라스틱 와이즈만 미래과학 11
김성화.권수진 지음, 백두리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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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이 아닌 과학으로 미래를 배우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 ‘미래가 온다’시리즈. 다루고 있는 주제에 관해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을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 선명하고 세련된 색감의 인포그래픽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 해 줄 뿐만 아니라 핵심 내용을 인상적으로 남겨주는 멋진 책 입니다.

와이즈만 Books의 문고판 책으로 초등 학생부터 정말 많이 읽는 책이지만 인포그래픽 덕분에 예비 초등생 즤집 아들도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저 역시 아들램과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내용이 참 많아 부모님도 꼭 한번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군들을 다루고 있는 ‘미래가 온다’ 시리즈 가운데 이번에 읽어 본 책은 ‘플라스틱’에 관한 이야기 였어요.

그리스어로 주물주물 모양을 만들다 라는 뜻의 ‘플라스틱’을 형태에 따라 저마다 달리 부르는 그 이름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어려운 이름을 읖조리며 나열하다 머리가 아프면서 혀가 꼬이려 할때즈음...

어쩐지 마법사의 주문 같지 않아?”

...라는 말 한마디로 어려워질뻔한 책을 신비한 마법 책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분위기를 환기, 책 군데 군데,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인포그래픽과 대화 형태의 설명 덕분에 7살에 우리 아들램도 분자의 존재에 대해서 재미있게 인지하고, 흥미를 놓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함께 읽어 볼 수 있었다는게 너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더구나...
이 책을 읽은 너는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엄마도 몰라!!) 잘 모르고 있는 사실까지 알고 있어!! 점점 네가 똑똑해 지고 있다고!!! ...라며 읽는 내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멘트들의 등장에 얼마나 웃음 지었는지 몰라요.

다양한 플라스틱의 종류만큼 좋은 장점도 많지만 제대로 분리 수거하기 힘들고, 그냥 버려지는 많은 양의 플라스틱 때문에 병들어가는 환경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진 플라스틱이 분해되어 완전히 사라지지 못하고 점점 미세플라스틱으로 변질, 이로인해 병들어 가는 생물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세지와 더불어 이를 막기 위해 과학자들과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건 무엇인지 이야기 해 보는 것을 끝으로 책은 끝을 맺어요.

한 권의 책을 통해 플라스틱의 역사와 과학 원리를 공부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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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너무 많아! 비룡소의 그림동화 279
에밀리 그래빗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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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새내기 까치 부부로 아늑한 둥지를 마련해 그곳에 알을 낳아 예쁘게 아기 까치들을 키울 꿈을 꾸고 있죠.

이 세상 최고의 둥지를 만들고 싶은 까치 부부는 아기 까치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로만 골라(?) 둥지를 꾸며 보지만 여전히 아쉬운 기분이예요.

“우리가 낳은 멋진 알들에게 좋은 걸 더 많이 주고 싶어.”
라는 까치 부부의 대사가 어쩐지 낯설지가 않았어요.

“엄마, 이건 엄마 얘기인데??!! 봐봐~ 많아도 너무 많대잖아. 이건 할머니가 엄마한테 맨날 하는 말이잖아. 맞지?”
라는 아들의 말은 이 책을 함께 읽는 내내 귓가에서 맴돌았어요.

“아무리 가져와도 모자라는 것 같았는데, 전부 쓸데없는 것들 뿐이잖아!”
라며 부모의 욕심으로 가득 채워진 둥지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까치 부모는 절규하죠.

다행히 에밀리그래빗 작가 특유의 위트와 풍자, 반전의 해학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지만 이 책은 읽는 내내 웃음과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답니다.

꼭 필요하지 않지만 마음에 들면 계속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나 혹은 사줬지만 금세 질려하는 아이에게 추천한다고 출판사는 이야기하지만 제가 읽어 보니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욕심과 필요에 대한 성찰, 나아가 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나눔에 대해다루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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