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넘어 일상으로,이해를 확장하는 과학 그림책 이라는 표현이 딱인 책이었어요.우리가 매일 접하고 사용하는 물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생활 속에서 에피소드를 찾아 도입부에 집중하고 있어 참신 해 보였어요.“물은 정말 대단해!” 책은...흔하고 평범해서 평소에는 잘 인식하지 못했지만, 물이 얼마나 대단한 특성들을 갖고 있는지를 3가지 에피소드로 나눠 들려주고 있었어요. 이러한 물이 가진 특성을 통해 우리가 이 지구에서 살아 갈 수 있다는 걸 표현하며 물에 대한 관점을 넓혀주기에 참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눈으로 쉽게 알아내기 힘든 물의 특성을 그림으로 녹여냄으로써 아이들이 일상에서도 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발견하고, 이 소중한 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는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리사나 배우, 의사 등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특성에 비유해 이해가 쉬워, 초등 입학전 업그레이드용 과학 그림책으로 추천 드려 봅니다. ^^ 책 전반적으로 흐름이 너무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부분부분 만족스러웠던 책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