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을 위하여 시작시인선 359
조성순 지음 / 천년의시작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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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잘 가르쳐서/ 대학 보낸 줄/ 알고 . 아이들은/ 저 잘나 / 대학 간 줄 /안다. ˝ 시집에 있는 ˝학교˝ 란 시의 전문이다. ˝ 멀리 있는 왼손을 알고싶어서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시작했다.˝ 시집 제목 ˝ 왼손을 위하여˝ 란 시의 내용이다. 이 시집은 시인의 그런 시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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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승은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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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과 사랑을 나눈 한 여자의 이야기다. 그 깊은 사연과 사랑을 쫓노라면 불 꽃 같고 겨울날 차 운 눈바람 같아 가슴이 타오르고 에이고 한다. 그리고 조선 권번에 대한 모습 등이 세세하여 일제강점기 근현대사의 한 부분을 영화로 보는 듯 그려진다. 덧 붙여 분단이후 최초로 백석 시선집을 발간한 이동순 시인 겸 평론가가 만난 백석의 연인, 자야에 대한 실재적 이야기와 그 소회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부록에 있는 이 소설 평 일부다 “마치 저널리즘의 문체를 방불하게 하는 간결성, 깊은 울림이 있는 문장으로 방대한 세월의 분량을 거뜬히 정리 압축해내는 지혜와 끈기, 냉철함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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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일기 - 그녀 이야기 돌싱일기
김세라 지음 / 유심(USIM)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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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일기는 돌싱의 비밀스런 일기가 아니다.
일기라기 보다는 돌싱의 자기 치유와 희망 찾기의 담백한 기록 이다.
이혼에 대한 책임 전가나 원망 같은 것은 없다.
돌싱의 선택은 신중하여야 하나
선택한 후에는 돌싱으로의 삶을 자존 있고 지혜롭게 영위해야 함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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