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의 줄인 말 네모세모~라는 표현에 엄마는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엄마가 알고 있는 거라서 우리 아이도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였나...싶네요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7단계를 드르럭~넘겨 봤을때 엄마 생각은 솔직히...
단계 선택을 잘못했나?
조급 쉽겠구나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한장 한장 수빈이와 함께 풀어 보면서 엄마는 늬우치며 마음 아팠답니다.
엄마가 알고 있다고 해서 아이가 저절로 다 알아지는 건 아닌데
엄마가 미쳐 우리 아이를 방치하고 있었던건 아닌가?하고 말이예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맞는 그림을 찾아 주는 것이였는데
한눈에 금방 찾을 수 있는 직관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문제인것 같네요.
우리 수빈양 다행히 금방 찾아줘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는 여유를 가져봤어요.
짧은 대답이였지만 엄마에게 설명해주는 우리 아이 조금의 여유가 보이네요.
창의력 문제는 많이 다뤄보면 다뤄볼 수록 좋은 것 같아요.
같은 문제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흑...흑...흑...
엄마에게 충격을 주었던 문제네요.
우리 수빈양 충분히 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해를 못하는 건지 많이 다뤄보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설명하기에는 너무 막막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종이를 잘라서 만들어보고 직접 놓아보기까지 했답니다.
부록으로 퍼즐판처럼 맞춤판이 있었으면 우리 수빈양 이해하기 더 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 해봤어요.
id=DE7858229359BA46FBEC20B7933A170CBA14 name=mplayer src="http://blog.naver.com/MultimediaFLVPlayer.nhn?blogId=pandora0613&logNo=50133826087&vid=DE7858229359BA46FBEC20B7933A170CBA14&width=500&height=408&ispublic=false" frameBorder=no width=500 scrolling=no height=408>
수빈이가 입체적인 모양의 겹쳐지기에 약한 것 같아서
직접 평면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간단히 급하게 만들어보며 책을 풀어갔는데
지점도나 가베로 좀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해봅니다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보는 힘을 길어주는 부분이였던 것 같아요.
한가지 사물을 한 시각에서만 보는게 아니라 여러 시각으로 바로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림을 보면서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는 수빈양^^
바람이 왜 부는지 어디에서 부는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물어보았더니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네요.
아는게 힘이다!!!
알면 자신감이 생기나봐요~
우리 아이의 수학적 사고에 날개를 다는 그날까지 엄마는 네모세모와 함께
잠자는 창의력을 깨워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