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12.2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예비초등생 엄마의 마음은 벌써 학교 교실에 가서 앉아 있는것 같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를 바라는건 당연한것이고

학교 생활을 재미있게 하기 위한 초등 교과 연계가 되는 엄마의 전격 지원이 필요한것 같다.

밥을 떠먹여 주는게 아니라

밥을 스스로 떠 먹을 수 있게 엄마가 밥상을 잘~차려 주는게 예비초등생을 둔 엄마의 역할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엄마도 처음, 아이도 처음인데...뭘 어떻게 차려 줘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독서 이력 관리의 첫걸음 "독서평설 아이 2월호"를 만나보았다. 

언어 문학 - 어휘력/ 수학 과학 - 사고력/ 사회생활 - 이해력/ 창의표현- 상상력 영역까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에 알찬 한권 한권이 모이면 우리 아이 초등학교 생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는 든든한 마음까지 들게 만들었다.

 

 

책을 펼쳐 보던 우리 딸의 시선을 끌어 준 지식테마~"음악가를 알면 서양음악이 들려요" 코너

피아노 학원을 다닌지 두달이 되어 가는 8살 수빈양

피아노 학원에서 음악감상 시간에 들어봤던 이름이였던건지 모차르트를 알고 있다며 반가워한다.

기특한지고~모차르트와 함께 알려주는 바흐, 헨델, 베토벤,슈베르트, 쇼팽,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차이코프스키를 함께 알게 된 이시간

독서평설을 통해

"엄마~베토벤이 소리를 듣지 못한데~"하고 놀라던 수빈양을 위해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 베토벤 위인전을 빌려다줬다.


 

베니스의 상인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수빈양

만화로 베니스의 상인을 접해본다.아직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만화로 쉽게 접하고 난뒤 도서관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다시 접하게 될때는 더!!더!!관심있게 볼 수 있게 될꺼라 기대해본다. 

아직 만화책을 볼 기회가 많이 없었던 수빈양에게 말풍선을 따라 읽는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목소리 흉내를 내가며 엄마와 함께 보았다.

만화책 한권은 너무 두꺼울 것 같고 독서평설 속의 만화는 몇장 안되는 것이여서 그런지 어려워하지도

거부감도 없이 책한권을 뚝딱!!!


 



반쪽이 이야기를 읽어 본 적이 있는 수빈이가 독서평설을 통해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글밥이나 문장이 저번에 읽었던 책과 똑같은게 아니여서 다른 문장으로 표현된 같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받아 들여주었다.

이렇게 글감을 접하다 보면 수빈이가 글을 쓰게 될때는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할 줄 아는 법을 배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속에서 함께 들려주는 "미녀와 야수"이야기에도 관심을 보이며 어떤건지 보고 싶어해서 조만간

dvd를 빌려서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이야기 한편을 일고 또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준 독서평설

반쪽짜리 얼굴에 눈도 하나, 귀도 하나, 팔과 다리도 하나뿐인 모습의 친구가 있다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수빈이는

얼굴과 옷차림보다 마음을 예쁘게 가꾼다면 더 많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재미있게 한자를 만나보는 시간^^

다음주면 유치원 졸업을 하는 수빈양이 한자 "졸업"을 써본다.

아직은 삐뚤빼뚤 따라 쓰기라기 보다 그리기에 가깝지만 한자의 뜻과 음을 알 수 있는

조금 어려웠지만 곧 익숙해져야 하는 시간이였다.

유치원에서 눈에 익기기만 해오던 한자를 직접 따라 쓴 수빈양^^ 대단해~


자세가 구부정~만화보기에 푹 빠져버린 수빈양~

허리 좀 펴셔~

책 속으로 들어가겠네 그려~

 

최즌 김정일 사망 소식을 다뤄 준 사회생활편

아직 뉴스를 보지 않는 수빈이가 독서평설을 통해 김정일이 누구냐고 물어온다.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 되는 부분들을 표시해 주고 있어서 해당 학년에 나오는 내용임을 미리 알 수 있어서

관련 자료나 책을 더 찾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순한 지식전달만 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좀 더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는 텔레비젼 같은 것 같다.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들려주는 책 이야기부터

다른나라 이야기, 두뇌게임, 직업의 세계, 최근뉴스까지

엄마가 미처 알려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가 우리아이의 생각주머니를 꽉꽉 채워주는 것 같다.

함께 보는 엄마는 물론, 다 보았더라도 동생을 위해 버릴 수 없는 아주 유익한 독서평설을 알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다.

매달 보고 책꽂이에 꽂아두면 톡톡히 제 역할을 해줄것같다.

독서평설 아이야!!! 우리아이의 초등첫걸음을 도와줘서 고맙다!!!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는 "내가 만드는 독평아이"는 부록이 아니다~ 완죤~책이다!!!

함께 본 독서평설을 다시 한번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부록~

효도를 하고 효도 일기를 써보는 코너가 있어서 함께 해보았다.

잠든 예성이를 안고 있는 엄마를 위해 화장대 위에 있는 토피솔 연고와

피지오겔 크림을 가져다준 수빈양^^

예성이를 안고 있는 엄마를 위해,잠든 예성이를 위해 이불을 펴준 수빈양 칭찬합니다.

 

예비초등생이 알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 아이가 모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아닐까~익숙해지고 우리아이가 독서평설 덕분에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이 부록또한 어려운 것이 아니겠지~

엄마!!! 분발해야겠다.

우리 아이에게 영양가 있는 밥상을 차려줘야겠다^^ 독서평설과 함께 ^^

 

독서평설 아이/ 독서평설 초등

매월 다른 세계로 빠져들 수 있게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재미와 유익함으로 함께 만나 볼 수 있어서 만족이지만

엄마가 몰랐던 내용도 많이 있다는것에 더 만족이다.

부록으로 함께 되돌아보며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다음 호를 기다리게 만드는 것 같다.

수빈양의 지식창고를 채워주는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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