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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만든 창힐 - 중국 ㅣ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장소 글, 손지훈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2/01/05/66e4c40d5af647d2b47459c26c8e480e.jpg)
세종대왕을 아는 수빈이가 이번에는 중국의 창힐을 만났답니다.
엄마도 중국의 글자를 만든이가 창힐이라는 것을 몰랐다니 ㅠㅠ 부끄 부끄
색동다리 다문화 책으로 만나본 중국 이야기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2/01/05/d4abab55585449dca9a38bfb25b012c7.jpg)
옛날 황제의 시대, 창힐이라는 관리가 있었는데
창힐은 가축과 양식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었답니다.
총명한 창힐도 관리해야 할 가축과 양식이 점점 늘어나자 도저히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게 되었어요.
글자가 생기기 전이었고
종이와 연필도 없었던 그 시대의 창힐은 밧줄에 매듭을 묶어
숫자를 표시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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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창힐은
밧줄에 모양이 다른 조개껍질을 걸어서 물건의 개수를 표시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2/01/05/24d148417e684092b793fed94f43ffbc.jpg)
여러 방법을 사용하던 창힐은 어느날 사냥을 하게 되는데...
사냥을 하다 땅바닥에 남겨진 동물의 발자국을 보고
그 모양에 따라 어떤 동물이 있을지 판단하는 노인들을 보게 된 창힐
물건에 따라 각각 다른 부호로 표시할 생각을 하게 된 창힐
그런 창힐의 노력에 의해 오늘날 한자가 생겨 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재미있는 책이였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2/01/05/10296a7c16cc4e319c1c206a3e3f0627.jpg)
엄마가 읽어 주었는데도 아이들은 매듭으로 무언가를 표시하는 창힐이
너무 신기했나보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2/01/05/622f7c12a9dc448e9b2a6cca62f05eb0.jpg)
잠자리에까지 책을 가지고 오더니 다시 보고 있다.
엄마는 이불을 펴다말고 얼른 한컷 찍어본다.
글밥이 조금 많게 느껴질 수도 있는 36개월의 예성이도 누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잠자는 시간을 조금 미뤄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