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만든 창힐 - 중국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장소 글, 손지훈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종대왕을 아는 수빈이가 이번에는 중국의 창힐을 만났답니다.

엄마도 중국의 글자를 만든이가 창힐이라는 것을 몰랐다니 ㅠㅠ 부끄 부끄

색동다리 다문화 책으로 만나본 중국 이야기


옛날 황제의 시대, 창힐이라는 관리가 있었는데

창힐은 가축과 양식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었답니다.

총명한 창힐도 관리해야 할 가축과 양식이 점점 늘어나자 도저히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게 되었어요.

글자가 생기기 전이었고

종이와 연필도 없었던 그 시대의 창힐은 밧줄에 매듭을 묶어

숫자를 표시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그다음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창힐은

밧줄에 모양이 다른 조개껍질을 걸어서 물건의 개수를 표시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여러 방법을 사용하던 창힐은 어느날 사냥을 하게 되는데...

사냥을 하다 땅바닥에 남겨진 동물의 발자국을 보고

그 모양에 따라 어떤 동물이 있을지 판단하는 노인들을 보게 된 창힐

물건에 따라 각각 다른 부호로 표시할 생각을 하게 된 창힐


 

 

그런 창힐의 노력에 의해 오늘날 한자가 생겨 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재미있는 책이였다.

 

 



 엄마가 읽어 주었는데도 아이들은 매듭으로 무언가를 표시하는 창힐이

너무 신기했나보다.

잠자리에까지 책을 가지고 오더니 다시 보고 있다.

엄마는 이불을 펴다말고 얼른 한컷 찍어본다.

글밥이 조금 많게 느껴질 수도 있는 36개월의 예성이도 누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잠자는 시간을 조금 미뤄본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