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를 낳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도 왜이리 아픈데가 많아졌는지... 늘 오른쪽 어깨만 결리고 쑤셔 힘들어했던 전업주부... 아이들을 키워놓고 워킹맘이 될 수 있을지~체력에 염려가 되기까지 했다. 운동을 안해서 여기저기 아픈가 싶어 헬스를 시작해봤다. 안쓰던 근육을 무리하게 써서 무릎이 아파 소염제를 먹으며 정형외과를 다녀야 했다. ㅋㅋ 헬스 중단~ 그런데...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바른자세운동"이라니~ 제목만 들어도 통증이 가시는것 같다. 일단~시간에 쫒기는 것 없이 집에서 부담없이 시작하는 바른자세 운동을 시작해 보기로 한다.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DVD와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이드 북만 가지고는 왜우거나 따라하기가 번거로웠는데 DVD를 틀어놓고 따라하다보니 지겹지도 않고 실행에 옮기기가 쉬운것 같다. 잘못된 자세 때문에 통증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니 왜 진작 이책을 만나지 못했을까.... 통증 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여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을 구분해서 따라 할 수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시작해보았다.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잘못된 자세부터 벗어나라 -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르게 서기부터 해야 했다.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를 사진을 보며 거울 속 나의 자세를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해봤 바르게 앉기, 바르게 눞기도 중요했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신랑에게 얘기해 줄 수 있는 센스쟁이 아내가 되었다 ㅋㅋ 통증 완화가 아니라 완전히 사라지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맞는말인것 같다. 순간 아프지 않으면 곧 잊어버리고 하지 않았던 운동이였던 것 같다. 근본적인 치료는 근육과 골격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갔더니 근육이 없어서 아플수도 있다고 했다. 그땐 그냥 흘러 들었었는데 자주 결리고 아픈 이유가 근육이 부족해서 그랬던가보다. 그동안 집에서 가끔 하던 스트레칭 방법도 조금 수정해보았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더 좋은 줄 알고 급하게 서둘러서 하던 나의 스트레칭 방법을 급 수정 해본다. 스트레칭은 편안히 숨을 쉬면서 느긋하게 긴장을 풀어야 한다고 한다. 통증 없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실시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하는 틈틈히, 공부하는 틈틈히 따라 할 수도 있게 된 의자나 벽을 이용해서 하는 스트레칭 바쁘다면 사진만 눈에 익혀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시간나는 틈틈히 한가지씩 해봄으로써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얼마나 유익한가~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바른자세운동 덕분에 건강하게 근육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 친구 신랑이 일자목이라서 너무 힘들어 하던데 이책을 꼭 권해주고 싶어졌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력을 강화해서 잘못된 자세를 고치고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