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 크레파스, 펜 등으로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함께 내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끌어내어 줄 수 있는 시간을 준 책 "똑똑한 두들 놀이책" 그림그리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수빈양~ 너무 좋아하지만 딱히 학원이나 미술수업을 시켜주지 않고 있다. 뭔가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할 것도 같은데 너무 주입식이 되지는 않을까 염려되어 아직까지는 엄마표를 고집하고 있다. 마음껏 그리고 긁적이다 보면 표현하는것에 조금은 익숙함이 나타날거라는 기대와 함께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미술놀이책들을 만나게 해본다. 그냥~그림일 수도 있는데 여러 머리 모양을 표현하며 미용실 놀이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우리 수빈이가 너무 좋아했다. 알록달록 꾸미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수빈이가 하고 싶어하는 머리 스타일은 어떤걸까? 바닷가 물놀이 복장을 멋지게 디자인하고 있는 디자이너 수빈양~ 물놀이용 모자에는 작은 창을 달아주고 예쁜 하트와 스마이 인형으로 여기저기를 장식하는 수빈^^ 엄마마음은 좀 더 다양하게 줄무늬도 넣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맘껏 그리고 싶은대로 그릴 수 있게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쩝... 짠~좀 단순한 표현이지만 나름 기특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내일은 여기에 싸인펜으로 덧그리기 놀이를 해봐야겠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또 나올거라 기대해 본다. 누나의 소중한 디자인책을 호시탐탐 노리는 예성군~ 억지로 말리다 자동차가 많은 도로를 그리는 한페이지를 예성이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예성이가 빨간색 색연필로 모든 자동차를 소방차인듯~빨갛게 색칠하고 있다. 아직 손에 힘이 약해서 삐죽삐죽 다 튀어 나오지만 얼마나 집중해서 하는지... 쭉~쭉~ 차선까지 표현해주는 우리 예성군^^ 32개월 예성군의 작품임돠~ㅋㅋ 다양한 그림들이 밑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꾸미기 만으로도, 그림 속 지시문만 따라해도 내아이의 표현들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두들 놀이책 저절로 똑똑해지게 되는것 같다. 한번에 다써버리기에 너무 아까운 책일 것 같다. 꼭 소장해야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솜씨자랑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