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에서 7세 사이,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시오미 도시유키 지음, 김정화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7살 수빈이, 4살 예성이의 숨겨진 재능과 개성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단계별 양육법이 담겨져 있는 책
"4세에서 7세 사이, 내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숨이 턱~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어제와 오늘에 나의 태도에 따라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맘이 바빠졌다.
책을 펼치는 순간 지금까지의 나의 양육은 너무 갖혀 있는 양육법이 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엄마가 늘~도와주는 양육법
아이가 좀 더 독립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7살의 학습력을 강요하며
초등학교 대비한 이론위주에 집착한게 아닌가 싶어
내일부터는 밖으로 나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아파트에 7살인데 엄마가 직장을 다녀서 아이혼자 여기 저기 놀이터에 놀러다니고
주위 큰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남자 아이가 있다.
비누방울 놀이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아이가 몇번 우리 집에 스스로 찾아와 같이 놀고 싶어 했던 적이 있다.
그 몇번이 우연찮게도 수빈이 학습시간이였고
또 저녁시간이여서 다음에 놀자며 돌려보낸 적이 있었다.
이책을 보다보니 생각을 조금 바꿨더라면 내 아이에게 자유분방한 친구 한명을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아이가 찾아왔을때 함께 학습을 하거나 놀이시간을 주었어도 좋았을것을...
저녁을 함께 먹으며 시간을 보냈어도 좋았을것을...
내일 다시 찾아오면 뭐든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 1장에서 나름 충격을 받은건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아이의 과거와 비교하라는 말...
둘다 12월 생이라서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작은 우리 아이들
봄 보다 많이 컷다고 칭찬 했어야 했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조바심 내지 말았어야 했다.
엄마가 마음을 졸이고 있으면 아이들에게도 그것이 전해졌을 건데
내일부터는 키재기 자를 이용해 내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각 나이별로 신체발달과 사회성 발달,지성과 마음 발달을 코치해주고 있어서
그 나이별로 아이의 행동이 왜 그런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왜 그런지를 알고나니 내아이에게 화를 낼 일이 별로 없는것 같다.
그 나이때에 맞는 당연한 행동이고 당연한 말대답이였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화를 내고 아이를 윽박지를 일이 아니였던 것 같다.
육아상식은 많이 알면 많이 알수록 좋은것 같다. ㅋㅋ



7살이 된 수빈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장~
학습적인 준비와 생활습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어서
마음이 든든해졌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였지만
내가 알고 있던것을 다시 한번 정리 해주고 있어서
그대로 하면 되는구나~
내가 생각하는게 맞구나~싶어 마음이 든든해진다.
이번 2학기 가을은 좀 바쁠 것 같다.
그동안의 엄마의 교육관을 조금 열어 주어야 할 새로운 계획이 많이 생길 것 같다.
밖으로 나가는 2학기 가을이 되기를 계획해 보면서
우리 아이의 미래가 이번 2학기 부터 조금씩 발전되고 있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엄마는 오늘도 노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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