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머니 (워크북 포함) - 전통문화 창작동화 아이키움 옛이야기 3
정서하 지음, 최보윤 그림 / 키움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 키움-삼신할머니 ]

 



 

전통문화 창작동화와 동화 100배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좋았다.

 



 

어린이문화진흥회의 좋은 어린이책으로 인정받은 책이라서 더 안심이 되는 책이였다.

 

예성이 엉덩이에 있는 멍자국을 보면서 수빈이는 늘 궁금해했었다.

그럴때마다 삼신할머니가 때려서 그렇다고 얘기해줬었는데

오늘 우리 수빈이는 삼신할머니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막연한 엄마의 얘기가 아닌 석이의 이야기를 통해 삼신할머니가 누구인지,

예성이 엉덩이가 왜 파랗게 멍이 들었는지 알게 되었다.

 

삼심?

아기를 낳고 기르는 일을 관장하는 신.

산신, 삼신, 삼신할머니, 삼승할망이라고도 하는데 병원도, 약도 없던 아주 먼 엤날,

우리 조상은 삼신이 아기를 태어나고 자라게 돕는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기의 건강과 앞날을 위해, 또 아기를 낳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삼신에게 빌고 또 빌었다.

삼신은 신에 대한 소박한 믿음으로 아기와 산모를 지키려 했던 한국인의 소중한 엣 문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천골에 석이라는 아이는 외둥이였다.

맛있는 음식도, 예쁜 색동옷도 모두 석이 차지여서 석이는 혼자인 게 참 좋았지만

기쁠 때도 혼자, 놀 때도 혼자인게 하나도 신나지 않아

동생을 낳아 달라고 조르게 되고...

 

ㅋㅋ 우리 수빈이도 예전에 여자 동생 낳아 달라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남녀의 성에 대해 배운뒤에는 무조건 조르지는 않는다^^

엄마를 따라 삼신할머니께 기도를 하러 간 석이도 이젠 아기가 어느날 "뚝딱"만들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알겠지? ^^

 



 

삼신할머니께 빌어서 석이는 동생이 생기게 되는데...

아빠는 새끼줄에 소나무 가지와 숯을 엮어 만든 금줄을 대문 앞에 매달았다.

예성이 낳았을때도 금줄을 매달았는지 수빈이는 묻는다.

ㅋㅋ

아기와 엄마가 건강하길 바라는 뜻의 금줄...

엄마는 수빈이와 예성이가 건강하길 바라는 뜻으로 삼칠일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삼가했다는 얘기로 금줄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

 

  

 

이제 글자읽기에 재미를 가진 수빈이는 워크북에 있는 질문들을 읽으면서

O,X를 해나간다.

헉~그런데 책을 금방 읽었는데도 엉뚱한 표시를 하고 있다.

엄마는 너무 답답했지만 수빈이가 끝까지 자기 생각을 표시하도록 놔두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읽어주고 다시 동화를 읽은 내용에 대한 질문들을 확인했다.

아직 이런 유형에 익숙치 않아서겠지...엄마 스스로를 위로한다. ㅋㅋ

 



 

워크북에 있는 옛날, 지금, 미래의 사물을 보았다.

미래의 모자는 갓과 모자와 목도리가 붙어있단다 ㅋㅋ

미래의 치마는 레이스가 울퉁불퉁하단다

그리고 미래의 신발은 발레 슈즈같이 생겼단다. ㅋㅋ

 



 

워크북의 내용이 정말 알차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생각 적어보기

틀린그림 찾기, 숨은그림 찾기, 신화이야기, 길찾아가기, 십자말풀이놀이, 가계도 만들기등

한권의 책을 가지고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내일은 워크북에 나오는 금줄만들기를 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집에 고추가 없어서 내일 사러 시장에 가기로 했다.

전통문화동화도 읽고 논술도 접하게 되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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