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폰지밥~ 스폰지밥 장난감 하나쯤은 집집마다 다 갖고 있겠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스폰지밥 영어책을 스윽~또 들이밀어본다~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 애들이 보기에는 조금 긴 내용의 스토리북이였지만 수빈이와 예성이가 좋아하는 스폰지밥이라서 그리고 CD가 있어서 그냥 흘려듣기로 진행해보았다. 생각보다 좀 길어서 수빈이가 지루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목소리도 다양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았다. 그리고 빠르게, 느리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역시나 익살스러운 멋쟁이 스폰지밥이였다.^^ 스토리북이라서 엄마가 긴장했다. 생각보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영어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앞에서 좀 더 자신있게 아는척 하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한글 해석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림도 선명하고 CD구성도 좋았는데 책에 한글 해석이 같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별로 좋을 것 같진 않지만... 함께하는 엄마만 살짝 엿볼 수 있게 해석이 있었더라면 좋았을껄...싶다. 뒷장에 주요 단어와 숙어가 나와서 엄마는 나름 참고를 하였다. 수빈이에게 지도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서 그냥 안내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