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들어도 모든 부모들이 혹~하고 관심이 가는 책인것 같다. 그런데 책 제목 만큼이나 내용이 꽉 차있는 그런책... 큰아이가 일곱살이 되도록...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소한 나의 행동과 말들이 부끄러워지는 시간을 만들어 준 책이다. 반성에 반성을 하게 만드는 책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3살,7살,10살 때에는 아이가 건강하고 밝은 성격으로 자라도록 뇌 훈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귀가 쫑긋~눈이 번뜩~ 7살이 된 수빈이, 4살이 되었지만 아직 27개월 밖에 안된 예성이... 너무 늦기전에 알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 제 1장.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과 놀이 가르치기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였는데 엄마인 나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보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 장이였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싶어하는데...엄마는 새로산 바지 더러워진다고 다음에 놀기를 바랬었다. 비온뒤 고인 물에 발을 첨벙대는 예성이를 야단치는 엄마였다. 그냥 조심해서 비껴가기를 원했던 이기적인 엄마였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제 2장. 효율적인 공부 습관들이기 아이가 하는 사소한 질문들, 여러번 반복되는 같은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하고 그냥 흘려버린 것들이 너무 많았다. 미안하다. 내딸아...ㅠㅠㅠ 제 3장. 건강한 뇌를 위한 생활습관 규칙적인 생활를 하려고 애쓴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하며 더 열씨미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한 장이였다. 식탁위에 올려놓은 과도로 사과를 자르려고 드는 둘째아이를 야단친 몇일전의 일을 너무 후회했다. 무조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조심스레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도와 줬어야 하는데... 내일은 문방구에 가서 그림일기장을 한권 사줘야 겠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습관을 길러줄 수 있게 엄마는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겠다. 제 4장. 밝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 아이를 자주 안아 주는 것도 좋은 뇌를 만드는 것 중의 하나라니... 아이의 푸념을 들어주는 것도 좋은 뇌를 만드는 것 중의 하나라니... 아이 앞에서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것도 좋은 뇌를 만드는 것 중의 하나라니... 바르고 고운 말을 통해 아이의 말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에 엄마는 마음이 아파온다. 늘 다짐하면서도 화가나면 소리지르고 부정적으로 야단쳐온 나의 행동에...또 마음이 아파온다. 제 5장. 건강한 뇌를 위한 식사 습관 내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일찍 일어나서 우리 아이들의 뇌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 찬물 한잔씩을 주고 아이들이 천천히 꼭꼭 씹고 여유를 갖고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엄마가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성적이 오르면 맛있는 것을 해주라고 한다. 우리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착한일을 했을때 칭찬과 함께 평소에 잘 안해주던 음식을 특별식으로 준비해봐야 겠다. 아주 사소한 것 이였는데...엄마가 미처 생각지 못한 사이에 우리 수빈이와 예성이에게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찹찹해져온다. 얘들아~긴장하는 엄마, 작은 것 하나에도 마음으로 대하는 엄마 될 수 있도록 노력할께~ 새로운 마음으로 3월을 시작하게 해준 책에 감사한다. 그리고 지금 이마음을 잘 실천해서 우리아이의 뇌를 좋은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