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권오석 옮김 / 홍신문화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내가 만일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주기적으로 3시간짜리 모양을 하고 있던 나의 우울은 사랑의 기술이란 책을 읽고  

난후 3시간짜리 사랑으로 모양을 바꾸게 되었다.  

나는 사랑의 기술을 읽는 동안 책이 한장한장 넘어가는 것이  참으로 두려웠다.   

이 책을 통해서 변화하고 있는 내 자신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넘기는 한장의 책을 조금 더 소중히 넘겨야한다고 생각했다.  

사랑의 기술은 이란 책에는 기술이 없다.  

책을 좋아하지만 책을 선물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해서 읽는 책이 아니라면 아무소용없어지는 그런 껍질을 선물하고 싶지않았었다 

하지만 사랑의 기술을 읽고 난 후 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언젠가 그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하는 생각이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를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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