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원서로 보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영화랑 너무 비슷해서 책에 대해 찾아보니 이 책이 원작이라는 것 아니라 영화를 바탕으로 소설을 만들어 낸 책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마블 만화가 원작이겠네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영어공부하기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를 익힐 때 중요한 것이 그 말을 듣고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니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화가 떠오르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반면에 영화를 기본으로 소설을 만들었기에 단어가 평소 간단한 회화에서 쓰는 단어가 아니라 장면을 함축시켜 표현할 수 있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단어를 단어장에서 설명해 주니 그런 부분은 상당부분 커버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북엔 읽은 내용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독해질문이 있어서 리딩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 쉽진 않겠지만 꾸준히 한 장씩 나가서 우리 모두 영어에 익숙해져봐요^^*